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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9 투표만이 비싼 등록금과 청년 실업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2010.05.13 올바른 대학교육 실현을 위해..
  3. 2010.04.05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4. 2010.04.04 '세상을 바꾸는 소비자의 힘'을 읽고..
  5. 2010.02.18 UCINet을 이용한 네트워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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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0.01.01 오팔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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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09.11.19 월동준비(越冬準備)..
  15. 2009.11.19 GMO와 사회운동
  16. 2009.11.15 관료제의 쇠퇴와 네트워크의 부상
  17. 2009.11.08 위험한 식탁(존 험프리스, 홍한별 역, 2004, 르네상스) 中 '유전자 요정;유전자 변형' 부분
  18. 2009.11.05 유전자 차별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2
  19. 2009.11.05 가타카(GATTACA / 미국 / 1997 / SF, 드라마)
  20. 2009.10.26 100분 토론 - 군 가산점제 부활 논란(20091015) 1

투표만이 비싼 등록금과 청년 실업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잉여생산물 2010. 5. 19. 18:05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권고를 위해 쓴 대자보 원고입니다.

<투표만이 비싼 등록금과 청년 실업난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학교의 등록금이 일부 사립대학의 경우 일년에 천만원을 넘고 있습니다. 이는 OECD 30개 회원국 중 미국 다음으로 높은 2위의 수준입니다. 매년 급상승하는 등록금으로 인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학 등록금에 대한 재정적 부담은 더할 나위 없이 무거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대선 때의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반값 등록금 공약은 온데 간데 없고, 정부에서 내놓은 대안으로는 ‘취업 후 상환학자금대출(ICL)’이라는 미온적 대안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ICL)'은 OECD 국가 중 최고인 5.7%라는 높은 이자율과 군 복무 시에도 이자 적용, B학점 이상의 신청자 자격 제한 등의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20대들은 청년실업 문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대학 4년 동안 오직 취업만을 위해 스펙을 쌓고 공부를 해도 일자리가 없어 졸업을 두려워해야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정부가 내놓은 대안은 ‘청년인턴제’와 같은 근시안적인 대안만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인턴제’는 인턴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가지면서 단기적으로 눈에 보이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함이며, 아무렇지 않게 대졸 초임을 깎고 높은 실업률에 편승하여 더 저렴한 비용으로 사람들을 쓰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계속해서 대학생들이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20대들이 이기적이어서 대기업 ․ 공기업 ․ 공무원을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을 회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20대들이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낮추라고만 하는 것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며, 왜 20대들이 중소기업을 선호하지 않을까라는 고민 속에서 이 문제를 파헤쳐보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생들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처럼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하기 위해 스펙 쌓기에 열중해야 하는 것일까요?

기존의 선거에서 대학생들을 포함한 20대의 정치 참여가 저조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일례로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의 20대 투표 참여율은 28.1%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동안 젊은이들은 정치에 실망하고 냉소적인 태도로 정치에 무관심했던 것은 엄연한 현실이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20대의 정치 무관심은 부메랑으로 돌아와 비싼 등록금과 취업난 등 젊은 층의 입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은 것입니다.

지금의 문제들은 20대의 무능함이나 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체제의 문제인 것입니다. 20대의 성장을 가로막는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하나 제대로 제시하는 않는 현 정부와 각 정당들의 무신경함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바로 투표뿐입니다. 이제 우리 20대들은 이번 6.2 지방선거를 통해 20대의 VOTE POWER를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20대의 정치적 무관심 때문에 20대의 정책적 요구가 선거 시기에 표현되지 못했음을 인식하고, 투표를 통해 20대 스스로가 자신의 삶과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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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대학교육 실현을 위해..

잉여생산물 2010. 5. 13. 01:38
* 학교 학보사에 기고한 글입니다..

[478호-07-02] 독자기고-올바른 대학교육 실현을 위해

얼마 전의 김예슬 자퇴사건과 중앙대 구조조정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지금의 대학교육현실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두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지금의 대학은 대학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다분히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소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 본연의 역할은 진리탐구를 통해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지적문화를 창조 ․ 발전시키며, 전문교육과 교양교육(기초 또는 순수학문)의 균형 있는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학은 진리탐구와 기초 또는 순수학문 교육은 홀대하면서 자본 논리와 기업 논리에 종속돼 경쟁력 있는 학문만을 육성하고자 하고, 대학끼리의 취업률 높이기 경쟁을 통해 스스로 상품화와 서열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대학이 창의적인 학습과 진리탐구를 위한 장이 아닌 취업을 위한 대학졸업장 취득의 장으로 바뀌었고, 교육의 질이 아닌 취업률이 대학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비판적 ․ 창의적 사고를 가지고 사회 현실의 문제점들을 제기해야 하는 대학생들조차 기초학문 수업 대신에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수업과 자격증 공부에만 열을 올리면서 지금의 대학교육현실에 대해 비판의식을 가지기 보다는 지금의 현실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이러한 지금의 대학교육현실 속에서 대학생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미 정해진 지금의 구조 속에서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 없이 남들보다 좋은 스펙을 쌓으면서 연봉이 높은 직장에 취직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가? 물론 학우들에게 취업걱정은 뒤로 미룬 채 진리탐구에만 몰두하거나, 대학교육에 반대하며 학교를 자퇴하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현실을 바로 보고 함께 고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학생들은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현재 대학의 존재가치와 존재이유에 대해 물음을 던져 보아야 할 것이다. ‘왜 대학이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훈련소가 됐는지, 지금처럼 자본 논리와 시장 논리에 종속돼 있는 대학은 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등과 같은 질문들을 자신에게 던져보자. 그리고 어렵겠지만 올바른 대학교육 실현을 위해 대학생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노상철(사회․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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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잉여생산물 2010. 4. 5. 21:03
* 대중문화의 이해(한울, 김창남 지음) 1부 대중문화의 이론 中 '3장 대중의 취향과 대중문화의 미학, 4장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1, 5장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2, 6장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부분의 써머리입니다.

<03 대중의 취향과 대중문화의 미학>
 지금까지의 대중문화는 대중예술과 동의어로 간주되어 왔지만, 대중예술은 대중문화의 일부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지금까지 대중문화를 다루어온 많은 논의들은 다분히 대중예술론의 성격을 띠는 까닭에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대부분의 책에서는 대중문화의 미적 가치 평가를 둘러싼 논쟁을 담고 있다.
1. 엘리트주의적 비판론에서 말하는 대중적 취향과 대중문화의 미학
 1) 대중의 취향은 저급하다?
  대중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엘리트주의적 부정론에서는 대중의 취향을 저급한 것으로 취급한다. 이들에게 있어서 대중문화는 대중의 저급한 취향에 맞추어 대량생산된 문화상품일 뿐이다.
 2) 엘리트주의자들이 말하는 대중문화의 특성
  첫째로 대중문화는 동질화의 문화이다. 대중문화는 세상에 존재하는 이질적이고 다양한 가치의 수준의 문제들을 획일화하고 동질화해버린다. 둘째로 대중문화는 인류의 역사를 발전시켜온 인간의 이성과 과학의 개념을 변질시키고 타락시킨다. 이렇듯 획일적이고 표준화되고 타락한 대중문화의 미래는 암담하다는 것이 비관론자들의 주장이다.
2. 다원주의자의 문화수준론과 취향문화론
 1) 쉴즈의 문화수준론
  쉴즈는 심미적 ⁃ 도덕적 ⁃ 지적 기준에 따라 문화를 우수한 문화 ⁃ 범속한 문화 ⁃ 저속한 문화의 세 가지 수준으로 나눈다. 쉴즈는 이 세 가지 수준의 문화가 각기 다른 지식인 집단에게서 생산되고, 또한 세 가지 문화의 소비 집단에 의해 소비되어 진다고 한다. 이러한 쉴즈의 구분은 기본적으로 사회 내 다양한 문화수준과 취향을 인정해야 한다는 다원론에 입각하고 있으나, 쉴즈 역시 고급문화는 수준이 높고 대중문화는 수준이 낮다는 것을 전제하고있다는 점에서 부정론자와는 다르지 않다.
 2) 갠스의 취향문화론
  갠스는 사회계층에 따른 문화적 분화를 취향공중, 취향문화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그는 공통의 기준과 미학을 가지고 유사한 문화 내용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취향공중을 이룬다는 것이다. 또한 고급문화의 미적 기준만을 유일하고 절대적인 것으로 보는 관점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갠스 역시 부정론자들과 다름없이 고급문화의 미적 가치를 기준으로 대중문화의 다양한 취향을 위계화하고 있다. 다만 그는 대중이 고급문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것이 대중의 잘못이 아니라 고급문화를 즐길 만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엘리트주의자의 고급문화론도 역사의 산물일 뿐
 앞서 살펴본 대중문화의 긍정론과 부정론 모두 대중문화의 독자적인 미적 가치는 인정되지 않으며 고급문화의 심미적 기준에 따라 일방적으로 폄하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오늘날에도 일반화되고 상식화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문화예술의 가치나 미적 기준에 대해 어떤 본질적이고 절대적인 지표가 있는 것은 아니며, 기존의 미적 기준은 결국 사회적으로 형성된 관습적 체계에 지나지 않는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차이는 어느 한쪽이 다른 한 쪽보다 우위에 있다는 의미의 위계적 관계가 아니라, 그것은 단지 차이의 문제로 보는 것이 좀 더 민주적이며 다원적인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04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1>
1. 마르크스주의 문화론
 - 기존의 문화에 대한 비판과 부정, 그리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지향을 나타냄
 - ‘토대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경제결정론, 기계적 결정론 → 반영이론
 - 반영이론의 시각에서 보면 모든 문화는 그것을 생산한 사회의 경제구조의 단순한 반영일 뿐임
2.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이론
 - 토대가 상부구조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조건지음 → 토대는 단지 상부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의 테두리를 그어주며 준거 틀을 만들어줄 뿐이라는 해석
 1) 사회적 시멘트로서의 대중문화
  - 사물화[각주:1]된 인간관계가 일반화되면서 인간은 단지 기능을 가진 대치될 수 있는 소모품으로 전락
  - 사물화된 세계에서 사람들은 깊은 무력감과 소외를 경험하지만 대중문화가 제공해주는 환상적 현실 속으로 도피함으로써 그런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됨
 2) 비판의식의 마비와 현실 순응
  -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철학 ․ 문학 ․ 예술 ․ 대중문화 등에 적용하여 그것들 속에 감추어진 현상유지의 이데올로기를 비판
  - 비판의식은 실천을 가능케 하고 실천은 사회변혁을 가능케 하지만 대중문화가 비판의식의 가능성을 차단
  - 노동자의 의식은 지배계급에 의해 주어진 허위의식이며, 그런 까닭에 현실에 안주
 3) 대중문화와 자율예술
  - 자율예술은 현실의 비판적 분석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사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예술이며, 현실의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 보임으로써 그 모순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예술
  - 대중문화는 대중의 진실한 요구와는 관계없이 이윤을 위해 조작된 허위적 욕구의 산물
  -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대중문화가 이윤을 위해 조작된 산물이라는 점 부각
 4)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이론에 대한 비판
  - 대안으로 제시하는 비판이론과 자율예술의 개념은 지극히 반대중적이며 엘리트주의적
3.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1) 벤야민의 비극적 죽음에 대하여
 2) 예술의 정치화와 정치의 예술화
 3) 대중문화의 진보적 가능성
  - 다른 프랑크푸르트학파와 달리 매스미디어와 대중문화의 부정적 가능성을 인식하면서도 대중문화가 지닌 진보적 가능성에 대해 거론 → 대량복제의 기술을 통한 대중의 비판적 수용의 가능성을 주장


<05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2>
1. 구조주의와 기호학
 1)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 구조주의자들의 문화분석은 겉으로 표현된 문화적 표상 속에 숨어 있는 구조를 드러내는 것 → 구조에 의해 그 의미가 생성(문화현상이 본질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관계 혹은 구조에 의해 의미가 생성) (ex - 언어(개, dog, 狗))
  - 구조주의자들은 '언어가 현실을 구성한다'고 주장 → 우리가 어떤 사건을 알고 이해하게 되는 것은 결국 그것이 어떤 언어로 표현되느냐에 달려 있음. 서로 다른 언어의 선택, 서로 다른 방식의 언어 배열은 서로 다른 현실을 만들어낸다는 말.
  - 후기구조주의는 주로 텍스트상의 내적인 구조(내적인 요소들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초기 구조주의에 비해 의미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외적인 구조(사회적 과정, 계급, 성별, 인종, 문화 등)에 관심 → 외적인 구조의 요소들이 어떻게 무의식에 작용해 수용자를 특정한 주체로 만들어가는가 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
  - 후기구조주의에서 의미는 항상 불안정하고 변화하는 것이며, 그것을 수용하는 수용자의 해석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성되는 것일 뿐
  - 구조주의(텍스트) → 후기구조주의(수용자의 주체성)
 2) 기호학
  - 기호학은 구조주의의 방법론
  - 대중문화의 텍스트에 숨어 있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밝혀내는 데 구조주의는 매우 유용한 분석을 제공
2. 알튀세의 주체구성론
 1)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
  - 상부구조의 상대적 자율성 강조
  - 사회는 세 가지 층위(경제적 층위, 정치적 층위, 이데올로기적 층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위들은 상대적인 자율성을 누림
  - 이데올로기는 단지 어떤 사상들의 집합체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실체를 가지고 생산 ‧ 재생산되는 사회적 실천
  - 자본주의사회 내에서 이데올로기를 생산하는 사회적 제도를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ISA: Ideological State Apparatuses)[각주:2]라고 지칭
 2) 호명
  - 이데올로기가 개인을 주체로 구성하는 과정
 3) 구조주의의 반인간주의
  - 구조주의에서의 문화의 의미는 늘 인간 바깥의 어떤 요소(그것이 텍스트 내의 요소들 간의 관계이든, 언어이든, 이데올로기이든)에 의해 생성되며, 인간은 그 다른 요소들에 대해 수동적인 객체의 모습으로만 존재
3. 문화주의
 1) 문화주의와 구조주의
  - 문화주의는 문화의 수동적 소비보다 능동적 생산, 즉 인간의 실천을 강조
  - 문화주의는 구조보다는 인간에, 이데올로기보다는 인간의 경험에, 지배계급의 전략보다는 피지배계급의 전술에 관심
  - 문화주의는 인간의 능동적 실천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문화가 결국 인간 실천의 산물임을 주장
 2) 호가트와 톰슨
  - ‘일상생활’(호가트)과 ‘경험’(톰슨)을 강조
 3) 윌리엄스
  - 문화에 관한 세 가지 정의
   ① 인간이 완벽함에 이르는 과정이나 상태
   ② 인간의 생각과 경험이 다양하게 기록된 지적․상상적 작업의 유기체
   ③ 문화는 삶의 방식에 대한 묘사
  - 감정구조
4. 문화연구와 그람시
 1) 영국 문화연구의 전통
  - 구조주의와 문화주의를 통합
  - 문화는 일방적으로 지배적인 구조의 산물도 아니며 그렇다고 노동계급의 순수한 표현도 아니다. 문화는 그 두 가지의 힘, 즉 지배적인 구조의 힘과 인간의 실천의 힘이 만나 경쟁하고 투쟁하며 타협하고 갈등하는 영역이다.(이러한 주장의 이론적 자원은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
 2) 안토니오 그람시
 3) 헤게모니[각주:3]
  - 헤게모니는 서구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주의적 발전에 따른 억압과 착취에도 불구하고 왜 사회주의혁명이 일어나지 않는지를 해명해주는 개념
  - 헤게모니는 지배계급이 사회를 단순히 강압적인 힘만으로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ㆍ지적 리더십을 통해 이끌어가는 상황을 지칭
  - 자본주의의 지배는 피지배계급으로 하여금 현재의 질서에 동의하는 것이 자기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도록 상황을 정의함으로써 이루어짐
  -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선진화될수록 정당ㆍ사회단체ㆍ노동조합ㆍ언론 등 다양한 시민사회적 형식이 발전하게 되는데, 이들이 대중으로 하여금 현재의 질서와 체제에 동의하게 함
 4) 대중문화와 헤게모니
  - 헤게모니의 핵심은 그것이 일방적인 지배가 아니라 동의에 기반을 둔 지배, 즉 타협을 통한 지배라는 것
  - 대중문화는 지배와 저항 사이의 알력, 즉 지배층이 자신의 이해관계를 보편화하려는 시도와 피지배층이 그에 저항하는 시도 사이에서 투쟁이 일어나는 장
  - 헤게모니 이론에 따른 문화의 의미는 구조와 실천의 접합에 의해 형성(구조의 반영이라 할 수 있는 텍스트와 그것을 수용하는 대중의 문화적 실천 사이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
 5) 대중문화와 하위문화
  - 하위문화는 계급이나 성, 세대 등으로 구분되는 커다란 범주에 속하면서 각기 다른 속성에 따라 구별되는 다양한 소집단들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하는 문화를 의미
  - 하위문화는 지배적인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하위집단의 의식적ㆍ무의식적 대응이며, 거기에는 어떤 형태든 하위집단의 욕구가 반영될 수밖에 없음
5. 대중문화와 지배 이데올로기
 - 구조주의
 - 후기구조주의
 - 문화주의
 - 문화연구(헤게모니)


<06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
1. 생산 주체와 소비 주체의 분리
 현대의 대중문화는 과거의 문화와는 달리 생산 주체와 소비 주체가 분리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의 생산자와 소비자의 명확한 분리는 자본주의 성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산업사회가 등장하고, 상품화의 경향이 사회의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면서 여가와 오락, 문화와 예술도 상품화의 경향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문화상품들은 다른 공산품들과는 달리 사람들의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상품이기 때문에 늘 대중문화의 경제의 논리와 정치적 논리가 작용하게 된다.
2. 대중문화 생산의 경제논리
 대중문화 역시 공산품의 생산 공정과도 유사한 분업의 원리가 작용한다. 또한 대중문화를 생산하는 노동 과정에 참여하는 예술적 혹은 생산적 노동자들은 모두 자본가에게 고용된 피고용인이다. 결국 자본가를 정점으로 하여 예술 노동자들과 생산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위계적 조직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위계적 조직에서 자본가는 최소비용을 들여 최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추구하게 된다.
 1) 가장 적극적인 소비층 공략
  문화상품 생산자들은 문화 소비에 가장 적극적인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삼는 전략을 세운다. 1960년대에는 성인계층이 1970년대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청년세대가 1980년대 중반부터는 10대 청소년층이 주된 소비집단이었다. 이러한 소비집단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해온 대중음악을 변화과정을 살펴보면 문화상품 생산자들의 전략을 잘 알 수 있다.
 2) 반복되는 공식: 대중문화의 상투어
  문화상품 생산자들은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요소들을 되풀이하여 사용함으로써 안정적인 판매를 이루고자 한다. 이러한 경향은 대중음악에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음악이 대다수 이며, 막장드라마가 생기는 이유 등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3) 스타 시스템
  불확실한 시장에서의 안정을 위해 스타를 만들어 내고, 만들어진 스타를 통해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이 스타 시스템이다.
 4) 끊임없는 신상품 개발
  쉽게 싫증을 내는 소비자들의 맘을 사로잡기 위해 일회성 스타와 같은 획일적인 가수와 그룹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역시나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다.
3. 대중문화 생산의 정치논리
 1) 대중문화 생산에 대한 국가의 개입: 검열의 문제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중이 현재의 상황과 질서에 순응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여기에 대중문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대중문화를 자기의 통제와 관리 아래에 두려고 하는 것이 국가이며, 이러한 통제와 관리는 검열이라는 제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2) 대중문화의 정치적 효과
  사람들은 흔히 대중문화와 정치가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대중문화는 대중에게 정신적 도피처를 제공함으로써 정치적 무관심을 조장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적 가치관이나 이데올로기를 은연중에 삽입함으로써 대중으로 하여금 무의식적으로 자본주의적 가치와 정서를 내면화하도록 유도한다.
4. 대중문화의 수용: 소비와 실천
 대중문화의 생산 과정은 앞서 보았듯이 경제적 ⁃ 정치적 동기와 전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생산된 문화상품의 내용과 형식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중문화를 수용하고 소비하는 주체는 대중이며, 대중의 소비 과정이 반드시 생산자의 의도대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또 최근에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명확한 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도 주목해야할 대목이다. 이렇듯 대중문화의 생산에 작용하는 힘과 원리가 대중문화 전반의 성격을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대중의 수용과 소비 과정 속에서 대중문화의 의미와 성격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1. 사물화란 인간들 사이의 질적인 관계가 상품 사이의 양적인 관계로 바뀌는 현상을 지칭한다. 즉, 하나의 상품이 생산되어 가격이 매겨지고 시장에서 소비될 때 그 상품의 가치는 그것의 생산에 투여된 인간의 노동과 피와 땀의 가치가 아니라 일정한 화폐의 양으로 측정되는 교환가치로 표현된다. [본문으로]
  2. 가족, 종교, 교육, 미디어와 문화산업 등은 사람들에게 세상에 대해 사고하고 표현하는 준거 틀을 제공해주는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의 역할을 하고 있음. [본문으로]
  3. 특정한 역사적 시기에 지배계급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피지배계급에게 직접적인 강압보다 문화적 수단을 통해 사회적ㆍ문화적 지도력을 발휘하는 능력 [본문으로]
:

'세상을 바꾸는 소비자의 힘'을 읽고..

잉여생산물 2010. 4. 4. 22:42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기업'이라는 과목의 과제물로 제출하였던 글이며, 윤리적 소비에 관하여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허접하지만 윤리적 소비에 관하여 간략하게나마 개념정립을 하실 수 있을듯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인간은 다분히 합리적이며, 이러한 인간의 합리성이 지금의 인류발전의 커다란 동력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인간들은 소비측면에서도 합리성을 추구하며, 합리적 소비를 위해 저렴한 가격의 품질이 좋은 물건을 구매하려 하였다. 하지만 합리적 소비의 이면에 숨어있는 비윤리적이고 환경을 해치는 제조과정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잘 알지도 못했을 뿐더러 잘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나도 지금까지 내가 소비하는 모든 것들의 생산지와 생산 과정, 유통 과정 등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텍스트를 통해 윤리적 소비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윤리적 소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텍스트에서는 한국에서의 윤리적 소비를 사회ㆍ환경ㆍ건강의 세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첫째로 사회의 영역에서는 공정무역을 이야기 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혹은 개도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질 높은 상품을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둘째로 환경의 영역에서는 저탄소ㆍ저에너지 제품 사용, 재활용 제품 사용, 동물 보호 제품 소비 등 친환경 소비가 속한다.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자연환경 전체의 건강을 생각하며 소비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셋째로 건강의 영역에서는 웰빙 소비 트렌드가 속하는 영역이다. 당장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근시안적 소비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자신의 정신적ㆍ육체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소비를 해야 한다는 흐름이다.

윤리적 소비는 분명히 지금의 세계화 속에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공정무역과 사회적기업의 제품 사용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친환경 제품과 재활용 등을 통해 지구의 환경과 개인의 건강까지도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윤리적 소비는 이미 유럽에서는 보편화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소재를 사용한 물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하여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의 노력들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시나 윤리적 소비는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은 유럽과 같이 보편화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이들이 윤리적 소비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윤리적 소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우리나라도 유럽과 같이 윤리적 소비를 활성화ㆍ대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윤리적 상품들에 대한 인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나를 비롯한 내 주변의 많은 이들이 윤리적 소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윤리적 소비를 한다고 해도 자신에게 직접적인 이익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이 윤리적 소비에 무관심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텍스트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윤리적 상품들은 값이 비싸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좀 더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갖춘 윤리적 물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윤리적 소비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한 과제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위에서 살펴본 윤리적 소비를 통한 장밋빛 미래보다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조금은 부정적인 견해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분명 윤리적 소비는 인간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좋은 대안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윤리적 소비가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세계화가 이루어진 지금의 현실 속에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가져올지는 의문이다. 첫 번째 예로 공정무역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대안무역, 희망무역이라 불리는 공정무역은 제3세계 혹은 개도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그들의 노동력에 대한 올바를 대가를 지불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정무역을 통한 가격상승이 단순히 자선차원에서 이루어져 빈국의 생산자들에게 조금 더 많은 돈이 지급이 되는 것뿐이지 근본적인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그대로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두고서 단순한 가격상승을 통한 금전적 도움은 지금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묵인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두 번째 예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농산물과 같은 환경과 건강의 영역에서의 윤리적 소비이다. 아직까지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농산물은 기존의 일반 농산물보다 가격이 비싼 것이 사실이다.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구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유전자 변형과 많은 양의 농약 살포를 통해 대량생산된 저렴한 농산물들을 두고서 값 비싼 친환경농산물을 사먹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윤리적 물품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많은 부분 소비 형태가 변할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gmo와 농약을 사용하는 대량생산 된 농산물은 절대로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윤리적 소비가 늘어난다고 해서 대량생산되는 양이 줄어들 것 같지도 않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인류가 조금 더 건강해지고 평등해지며, 지구의 환경이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윤리적 소비가 인류의 건강과 평등, 지구 환경을 위한 많은 노력의 하나가 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윤리적 소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인정하더라도 우리는 윤리적 소비와 같은 대안들을 시도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개인,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UCINet을 이용한 네트워크 분석

잉여생산물 2010. 2. 18. 16:42
*2009년 2학기 네트워크사회학 기말고사 리포트로 제출하였던 글입니다..^^
**
아주 기초적이고 허접한 분석 결과이지만, 혹시나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글 올려봅니다..

<첫번째 분석>

1. 가설

① 상대방으로부터 수업과 과제에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는 학생은 학점이 좋을 것이다.

② 학점이 좋은 학생들은 주로 같은 학년의 학우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이다.

2. 분석방법

① ‘Q6_과제지각 + Q8_학습준비 + Q15_어려운과제’를 add해서 하나의 자료를 만들어 연결정도를 알아보고, 연결정도가 높은(중앙성이 높은) 노드 5개를 선정하여 노드 각각의 성적이 어떤지를 알아본다.

② 연결정도가 높은(중앙성이 높은) 노드 5개와 연결되어 있는 노드들의 학년을 살펴본다.

3. 분석내용

① 연결정도분석(Ucinet > Network > Centrality > Degree)과 학점(속성)


(그림 1 - 1 ‘Q6_과제지각 + Q8_학습준비 + Q15_어려운과제‘를 add한 자료 중 노드의 학점을 표시)

- 위 연결망의 indegree가 높은 사람을 위 연결망의 허브라고 생각하며, 허브에 위치한 상위 5개의 노드들은 상대방으로부터 수업내용과 과제, 시험에 관련하여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위 5개의 노드들이 학우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이유는 상위 5개의 노드들이 성적이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다음의 자료는 5개의 노드들이 받은 indegree값과 각 노드들의 성적이다.

‘24 KTH2(값 23, 학점 4.0 이상), 57 KDS(값 22, 학점 4.0 이상), 49 SMJ(값 20, 학점 3.0 이상), 52 PSK(값 20, 학점 3.0 이상), 30 KDH(값 12, 학점 3.0 이상)’

위의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위5개의 노드들은 모두 성적이 3.0 이상이며, 최상위 두 개의 노드들은 성적이 4.0 이상이다. 이로써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업내용과 과제, 시험에 관련하여 질문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② 5개의 허브와 각 노드들 간의 학년 관계


(그림 1 - 2 ‘Q6_과제지각 + Q8_학습준비 + Q15_어려운과제‘를 add한 자료 중 노드의 학년을 표시)

- ①번의 분석에서 알아보았듯이 학우들로부터 수업과 시험, 과제 관련하여 질문을 많이 받는 학생은 성적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면 이 성적우수자들은 어떤 학년의 학생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일까? 성적우수자가 저학년 학생일지라도 고학년이 저학년 학생에게 수업과 시험, 과제 관련한 질문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것이다. 반면에 고학년의 성적우수자에게는 저학년은 물론 고학년인 학생들도 고학년의 성적우수자에게 많은 질문을 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위의 자료를 보면 ‘24 KTH2’와 ‘30 KDH'는 1학년 학생이며 이 노드들은 같은 학년의 노드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57 KDS‘, ’49 SMJ‘, ’52 PSK‘는 2학년 학생이며 이 노드들은 1학년, 2학년, 4학년의 노드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저학년이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고학년은 저학년에게 수업과 시험, 과제 관련하여 질문을 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번째 분석>

1. 가설 : 학우들에게 밥을 많이 사주거나 5,000원 이상의 무언가를 사주는 것은 주로 선배일 것이다.

2. 분석방법

①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해서 하나의 자료를 만들어 연결정도를 알아보고, 밥을 많이 사준(화살표를 보낸 값이 높은, outdegree값이 높은) 노드 6개를 선정하여 각각의 노드들이 누구에게 밥을 사주거나 5,000원 이상의 무언가를 해주었는지 알아본다.

②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해서 하나의 자료를 만들어 연결정도를 알아보고, 밥을 많이 얻어 먹은(화살표를 받은 값이 높은, indegree값이 높은) 노드 6개를 선정하여 각각의 노드들이 누구에게서 밥을 얻어먹거나 5,000원 이상의 무언가를 받았는지를 알아본다.

3. 분석내용

① 연결정도분석(Outdegree)과 학번


(그림 1 - 3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4 CDH2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4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53 PSR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5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67 JSY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6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99 JJM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7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102 LMB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8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119 JKJ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 먼저 다음의 자료는 outdegree값이 높은 상위 6개의 노드들의 연결정도분석 값이다.

‘4 CDH2(outdegree : 7), 53 PSR(outdegree : 6), 67 JSY(outdegree : 6), 99 JJM(outdegree : 6), 102 LMB(outdegree : 6), 119 JKJ(outdegree : 6)'

그리고 위의 그림들은 연결정도분석을 통해 밥을 많이 사준(화살표를 보낸 값이 높은, outdegree값이 높은) 상위 6개의 노드들을 선정하여 각 노드의 Ego Network를 학번으로 표시한 그림이다. 즉, 위의 6개의 노드들은 다른 노드들에게 3회 이상 밥을 사주었거나 5,000원 이상의 무언가를 가장 많이 사준 6명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이 6명의 학번을 살펴보면 04학번이 한명, 05학번이 2명, 그리고 07, 08, 09학번이 각각 한명씩 있다. 04학번 한명과 05학번 두 명은 남자이며, 07학번은 여학생으로서 비교적 고학번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학번에 포함시킨다면 상위 6명 중 4명이 선배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위 6개의 노드들 중에 4개의 노드들이 선배의 위치에 있다고 하여 선배가 후배들에게 밥을 많이 사주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동기나 선배들에게 밥을 사주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노드들이 자신보다 후배에게 밥을 사주었는지 동기 혹은 선배에게 밥을 사주었는지 알아보자. 상위 6개의 노드들 중 선배의 위치에 속하는 4개의 노드들의 outdegree를 살펴보니 동기 6, 선배 1, 후배 8의 값이 나온다. 즉, 선배의 위치에 속하는 4개의 노드들의 outdegree의 값들을 살펴볼 때는 처음의 가설대로 주로 선배가 후배들에게 밥을 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② 연결정도분석(Indegree)과 학번


(그림 1 - 9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4 CDH2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10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5 JHC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11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24 KTH2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12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70 LDJ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13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90 KNK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그림 1 - 14 ‘Q16_밥3회 + Q21_5000원이상’을 add한 자료 중 102 LMB의 Ego Network을 학번으로 표시)

- 다음으로는 밥을 많이 얻어먹은(화살표를 받은 값이 높은, indegree값이 높은) 상위 6개의 자료를 통하여 가설을 검증해보자. 먼저 다음의 자료는 indegree값이 높은 상위 6개의 노드들의 연결정도분석 값이다.

'4 CDH2(indegree : 11), 5 JHC(indegree : 8), 24 KTH2(indegree : 6), 70 LDJ(indegree : 6), 90 KNK(indegree : 6), 102 LMB(indegree : 6)'

그리고 위의 그림들은 연결정도분석을 통해 밥을 많이 얻어먹은(화살표를 받은 값이 높은, indegree값이 높은) 상위 6개의 노드들을 선정하여 각 노드의 Ego Network를 학번으로 표시한 그림이다. 즉, 위의 6개의 노드들은 다른 노드들에게 3회 이상 밥을 얻어먹었거나 5,000원 이상의 무언가를 가장 많이 받은 6명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이 6명의 학번을 살펴보면 05학번이 한명, 06학번이 한명, 그리고 07학번이 한명, 09학번이 세 명이다. 밥을 많이 얻어먹은(화살표를 받은 값이 높은, indegree값이 높은) 상위 6개의 노드들 중 3개의 노드가 09학번인 후배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위 6개의 노드들 중에 3개의 노드들이 후배의 위치에 있다고 하여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밥을 많이 얻어먹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동기에게서 밥을 얻어먹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노드들이 자신보다 선배에게 밥을 얻어먹었는지 동기에게 밥을 얻어먹었는지 알아보자. 상위 6개의 노드들의 indegree를 살펴보니 밥을 얻어먹은 상대가 선배21, 동기 8, 후배 2의 값이 나온다. 즉 선배에게서 밥을 가장 많이 얻어먹었거나 5,000원 이상의 무언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즉, 처음의 가설대로 주로 선배가 후배들에게 밥을 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위의 연결정도 분석의 값과 그림에 나타난 화살표의 개수는 Netdraw에서 isolates를 제거하였기 때문에 다르게 나타나는 것임)

*참고자료*

- 김용학, 2003, <사회 연결망 분석>, 박영사

- 김용학, 2003, <사회 연결망 이론>, 박영사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2002, <링크>, 동아시아

- http://cafe.naver.com/profsoc.cafe(네이버 카페)


:

구글캘린더 제대로 활용해 보자.. (googasync와 멀티캘린더)

Nokia 5800 2010. 2. 16. 20:54

다들 일정관리 프로그램은 어떻게 이용하세요?
Mail for Exchange 로 씽크하면서 혹시 이메일은 오팔이 메세지 이용하시고,
캘린더 하나만 이용하시지는 않나요?

Mail for Exchange 는 구글캘린더에서 맨처음 캘린더 하나만 연동되어서
회사일정, 개인일정, 기념일 같이 나눠서 쓸 수가 없어서 영~ 불편하더라구요.
게다가 캘린더 하나 연동하는데, 메모리도 많이 잡아먹고 있어서뤼....

다른 분들도 캘린더가 하나만 연동되어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Googasync 프로그램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 경우는 구글캘린더를 회사일정, 개인일정, 주요행사 등으로 나눠서 쓰고 있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대한민국 기념일과 날씨(4일간의 지역날씨가 자동으로 나옵니다)하고,
음력생일 때문에 음력달력은 다른 분이 만든 걸 가져와서 쓰고 있어요.
구글은 왜 음력달력은 서비스 안하는지.. 원..
음력달력 필요하신 분들은
친구의 캘린더 추가하기에 아래 주소를 넣으시면 추가됩니다. ^^;
n84iuo4blmiaet5qc0b9vague8@group.calendar.google.com



일단 구글캘린더를 잘 정리해 놓고...
기존에 사용하시던 Mail for Exchange 에서의 캘린더 씽크는 중지하세요.
(같이 돌아가면 스케줄이 엉켜요.. 두세개씩 중복된다는...)

Googasync 의 설정은 간단합니다.
1. Username : 구글 메일주소를 넣으세요. xxx@gmail.com
2. Password : 구글 메일 비밀번호
3. Access point : 원하시는 WLAN 을 설정하세요. 전 걍~ KT-HSDPA
4. Auto-connect to WLAN : 인터넷 접속시 물어볼건지... 자동싱크 하시려면 그냥 Yes.
5. Scheduled sync : 캘린더 연동하려면 당연히 Enabled
6. Sync every... : 이건 연동간격인데요... 필요한만큼 적당히..
  -> 이부분은 Mail for Exchange 보다 부족한 듯..
       Mail for Exchange 에서는 업무시간과 비업무시간 연결시간을 다르게 할 수 있는데 말이죠..



7. Other calendars : 이 부분이 중요.. 이 부분을 클릭하면 구글캘린더에 연결시도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설정해 놓은 기본 캘린더 외에 다른 캘린더들을 찾아서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필요한 캘린더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 음력날짜는 오팔이 기본 일정관리에서 나오기 때문에 음력날짜만 빼고.. 선택했습니다.

8. Sync when roaming : 로밍시 사용은 당연히 No 겠죠~
9. Manual proxy : 프록시설정도 필요없어요.. 없음.

그럼, 설정은 끝났구요...
GoogaSync 첫 화면에서 선택 하셔서 Sync 하시면...



이처럼 쭈루룩~ 멀티캘린더가 연동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자동연결 설정해 놓은 시간에 따라서
자동으로~~

제가 써 본 바로는 Mail for Exchange 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이메일 연동은 기본 메세지 설정으로도 충분하니까요 ^^

파일 첨부합니다.

:

fring으로 skb 인터넷 전화 사용 방법..

Nokia 5800 2010. 2. 4. 13:49
최근 9월 이후 가입자도 skb 계정 비밀번호를 알아 낼 수 있는 팁이 있어서
오팔이에서도 사용해보려 했으나, fring에는 authorize ID 를 입력할 수 없더라고요.
여러번 헛수고를 하다가 간단한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User ID 에 070번호:가입자번호  와 같이 입력하고 (ex. 070********:015*******)
프록시는 서버 아이피를 입력하면 됩니다.(110.***.***.***)

계정 정보를 알아내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fring 설정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삼성wyz 설정 방법인데,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었네요.

참고로 skb는 같은 번호로 동시에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fring 사용시 기존 인터넷 전화 모뎀을 꺼두셔야 연결이 원활하게 됩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nokiaa/6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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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하겠지만, 한번 시도해볼만 한듯합니다..
기존에는 집에서만 사용가능하던 인터넷전화를 무선랜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핸드폰으로 대신 할수 있다니..^^ 
:

심비안 유틸리티 목록

Nokia 5800 2010. 2. 4. 12:51

about your phone
PhoNetInfo Display all the system details of your mobile phone and networks.

bluetooth
Bluetooth File Transfer Lite Transfer files by "bluetooth ftp."
BT Switch Toggle bluetooth on/off in one click (for Symbian S60 v3 FP1).
BTSwitch Toggle bluetooth on/off in one click (for Symbian S60 v3 FP2).

calculators
Calc4M Simple and scientific mode, physical constants built in, many conversion options.
Calcium Very simple calculator.
CalcMate Very simple calculator that starts a little faster than Calcium.
Calc Sheet Lite Bare bones spreadsheet program.
cCalc Scientific calculator.
GraphViewer Graphing calculator.
Nokia Enhanced Calculator Simple and scientific mode, and loan calculator option too.

call managers, answering machines, blacklisters
Anfy CallFilter Blacklist (hangs up on unwanted callers).

Auto Call Back Reduce call costs by automatically calling back without picking up.
FreeCallSprite Make your phone shake when the other end of the line picks up.
MCleaner Filter calls, SMSs, and MMSs by blacklist and whitelist.
MobieGenie Answering machine, blacklist (hangs up on unwanted callers).
Alt. download location with more info.
StopCall Blacklist (hangs up on unwanted callers).
Python required.
Total Patrol Loud and vibrating notifications of missed calls, messages, and low battery status

call recorders and dictaphones
Alon MP3 Dictaphone Call recorder (beepless), dictaphone, music player, internet radio. (not free)
AudioNotes Call recorder, dictaphone. Clutters the root folder of your phone memory or memory card. (not free)
Total Recall Call recorder, dictaphone. Beepless recording. Free for a link. There's also a free adware version.

camera
cCam Make pictures without camera shutter sound. Make sure you have a memory card or the app will crash.
PhotoRite Shoot without camera shutter sound. Lots of effects. (not free)

chat, instant messaging, voip, sip calls, skype
eBuddy IM on GoogleTalk, MSN, Yahoo, AIM, Facebook chat. For java. Plus web interface for your (phone) browser. Adware.
fring Call on GoogleTalk, Skype, SIP. IM on GoogleTalk, MSN, ICQ, Yahoo, Skype, Facebook, Twitter. Good interface. Shows ads in some countries.
IM+ IM on GoogleTalk, MSN, ICQ, Yahoo, AIM, Jabber. Well designed interface. Eats lots of memory. Costs too much.
IM+ for Skype Call on Skype. Clean interface. Expensive, so check out the free alternatives Nimbuzz and fring.
Morange Instant messaging, email, RSS feed reader, web browser, and more. None of them done right. Adware.
Nimbuzz Call on GoogleTalk, Skype, SIP. IM on GoogleTalk, MSN, ICQ, Yahoo, Skype. Excellent user interface.
Ovi Contacts IM on Nokia's chat network, GoogleTalk, and other Jabber-based IM networks.
Palringo IM on GoogleTalk, MSN, ICQ, Facebook, Yahoo, AIM, Gadu-Gadu.
Slick IM on GoogleTalk, MSN, ICQ, Yahoo, AIM, Jabber. Well designed interface. Free beta test version.
Talkonaut Call and chat on GoogleTalk, MSN, ICQ, Yahoo, AIM, SIP, but not on Skype. Stores multiple SIP accounts.

dictionaries, translation
BabelDict Online translation, ten languages.
Dictionary by Simon Judge Websters English Dictionary.
Dictionary by Vikrant P. Chavan Another english dictionary. Has all the four letter words.
DictionaryForMIDs Many language pairs available, and Websters English Dictionary too. But not all at the same time.
Dicts.info Various language pairs.
Google Translator Widget Online translation of words, phrases, and entire texts.
JLearnIt Fifteen languages in one package with an excellent user interface.
KODi Various language pairs, each in different versions.
MDictionary Simple and efficient user interface, various language pairs including english-chinese.
Nokia Mobile Dictionary Multi-language dictionary. Look up and translate words, and have your phone pronounce them.

eBook readers and pdf viewers
AnyView Buggy eBook reader for .pdb, .html, .txt, and .umd files.
Book Reader by TequilaCat eBook tool to make Java eBooks from .doc, .pdf, and many other file types.
Foxit PDF Reader PDF reader for Symbian UIQ.
MobiReader eBook reader for .mobi files.
QReader eBook reader for .pdb, .txt, .tcr, .prc, and .fb2 files.

email
flurrymail Email client with integrated feed reader. Adware.
GMail Mobile GMail client. Lets you read stored mail and write new messages offline.
Mobiquus Push email service and email client. Adware.
OnePennyMail Bare bones email client with a clever trick to mimick push email. Doesn't cost you a penny.
Nokia Messaging (Former name Nokia Email) Nokia's email client and push email service. Free for the time being.
Seven Push email client in beta testing. Free for the time being.

file browsers, search tools, task managers
ActiveFile File browser, task manager, text viewer, screenshot app, sms creator, sms backup and restore tool.
FExplorer File browser, task manager, text editor and screenshot app.
Jbak TaskMan Task manager that shows hidden tasks, program launcher, and more.
KillMe Easy to use task manager that shows hidden processes.
MapDrives Map folders to virtual drives.
Nokia Search File/calendar/message browser and Google Desktop-like search engine for phone and web content.
SExplorer File browser, text editor.
T9 Nav Search tool for contacts, settings, media files, bookmarks, applications, and calendar entries on your phone.
X-Plore File browser, task manager, text editor, image viewer, word document viewer, zip/rar/jar extractor, zip utility.
Y-Browser File browser, text and image viewer, zip utility (through plugin).

image viewers
Nokia Photo Browser Image viewer with face recognition.
Panda Image Browser Simple image viewer.
Resco Photo Viewer The best picture viewer fo Symbian. (not free)
To The Point Simple image viewer, user interface could be better.

lights (display and camera flash)
BrightLight Use your phone camera flash led to turn your phone into a torch.
Light Control Advanced light settings for your screen and keypad, use your phone as a flashligh, let your phone blink SOS.

media players and downloaders
CorePlayer Plays lots of video and audio formats. (not free)
DivX Mobile Player Plays DivX video.
FolderPlay Simple music player for playing songs organised in folders.
Handy Music Very simple music player, not suitable for large music collections.
KuGou Music player with so many bugs that it's useless.
LCG Jukebox Music player for mp3 and ogg. Navigates folder structure, not mp3 tags. (not free)
Mobbler Last.fm radio player and music scrobbler. If you want last.fm radio without buying a subscription, try the Skyfire trick.
MobiTubia YouTube video player.
Music Launcher Music player that plays music organised in folders.
Nokia Internet Radio Find online radio station, click, listen.
PowerMP3 Plays mp3, ogg, aac, and mp4. Navigates mp3 tags and folder structure. Free beta test version.
Symbian S60 mp3 player rant Why is there no Symbian version of WinAmp?
TTPod Free alternative for LCG Jukebox.
UCPlayer Video player for avi, mp4, wmv, flv, mkv, 3gp, and 3gpp movies.
UTube Download and save YouTube movies on your phone. You can choose between multiple video formats. No built-in search, though.
WMV player Play Windows Media Video on your phone.
YourTube Search, download, and save YouTube movies. You can choose between multiple video formats. Used to be free but now asks for money.
YouTube for Symbian YouTube's official YouTube video player.

music tools
Audio Tuner Tune your guitar, piano, bass, and more.
FreeCoolCalls Play music or other sounds during your phone calls.
Shazam iD What's that song playing? Point your phone at the music and find out with Shazam iD.
Sleep Music Switches off your media player (or any other program, or your phone) when it has played you to sleep.

navigation, maps
8motions Maps, satellite images, geotagged photos, GPS tracking, and much more. Online only.
amAzeGps Maps, satellite images, and free voice navigation. Online only.
Google Maps Maps, satellite images, streetview pictures, traffic info. No voice navigation. Online only.
Locago Online maps, screen navigation, integrated Wikipedia, weather, Reuters news, Yellow Pages, and much more.
Locify Online maps and satellite images from different sources. Locally stored maps too. And weather, Wikipedia, Panoramio pictures.
Map24 Mobile Online maps. Better maps but less features than Google Maps.
Métro Public transport navigation tool. Subways, trains, trams, buses, and ferries for hundreds of cities.
Mobile GMaps Online maps and satellite images from different sources, and map downloader for offline maps.
Mobile Maps Locally stored London street map, tube maps, bus map, and night bus map.
Nav4All Online maps, navigation, parking space reminder. Free for the time being.
Nokia Maps Locally stored and live maps, and satellite images. GPS and voice navigation, city guides. Map browsing free,
free trial of current and older versions available to test the other features.
Nokia Map Loader Alternative Nokia Map Loader and Nokia Maps Updater are horrible programs, but you can download maps without them.
Ovi Maps The new name of Nokia Maps.
skobbler Online maps, GPS and voice navigation. Free, but new and experimental and full of bugs.
Route 66 Locally stored maps. GPS and voice navigation. Voice navigation. (not free)
TomTom Locally stored maps. GPS and voice navigation with external GPS device. Installation guide. (not free)
We-Travel Locally stored maps. GPS and voice navigation. Free, but new and experimental.

notes
Life Remarks Notes program in diary format. With password protection.
MyNotes Symbian's built-in Notes application does its job, but MyNotes does more. Includes password protection and encryption.
Notes On The Phone Electronic Post-it notes for your phone screen.
SafeNote Notes program with encryption.
Secret Codes Encrypt the notes, pin codes, passwords and other secrets on your phone to keep others out of your secret data.

python
PyFolder Virtual folder with your Python scripts as icons for quick and easy access.
Python for S60 The Python programming language. You'll need this if you want to run Python apps on your phone.

sex toy
Masturbator Pro Turn your phone into a vibrator. Don't get your battery wet ;)

screenshots in Symbian
Best ScreenSnap Works with camera button (but with shutter sound) on phones without stand-alone edit key.
Screenshot Works on phones without stand-alone edit key. For Symbian S60 and UIQ.
ScreenSnapS60 Not for phones without a stand-alone edit key.
SuperScreenshot Can overlay your screenshots with watermarks and timestamps. Works on phones without stand-alone edit key.

signing: sign symbian programs, install unsigned programs
FreeSigner Sign and unsign .sis files on your phone
MobileSigner Sign .sis files on your phone.
SignSIS Sign .sis files on your computer.
SIS installer mod Install unsigned .sis files on your phone.

sis tools
AutoSisInstaller Automatically install programs without having to click on confirmations, warnings, etc.
SisBoom View, extract, unpack, and pack .sis installer files on your phone.
SISContents View, extract, and edit .sis installer files on your computer. Windows only.
SmartSIS View, extract, unpack, edit, create, and sign .sis installer files on your phone.

sms
ActiveFile File manager with SMS backup/restore function and fake SMS creator.
Active SMS Lock Protect your SMSs with a PIN code, or hide them from the messaging application.
Fake Messages Send fake SMSs to yourself.
Free-iSMS Threaded SMS, scheduled SMS, fake SMS, inbox and sent folder only.
Nokia Conversation Threaded SMS.
Smser Threaded SMS display with password protection, inbox and sent folder only.
X-SMS Backup and restore your SMSs (inbox only).

symbian hacks
all Symbian hacks Hacks for Symbian S60 and Symbian UIQ.

text editors
DEdit Text editor with many options.
Doc2Txt Convert Microsoft Word documents into plain text files.
EasyEdit Simple text editor with clean user interface. Python required.
LightNotepad Simple text editor.
Ped Very simple and efficient text editor. Python required..

themes, profiles, and other ways to change Symbian's look and feel on your phone
FreeCaller Make your phone show full screen contact images instead of thumbnails for incoming calls.
FreeFSWP Display your standby image full screen.
GDesk Make your own standby screen. GDesk
documentation.
Menu Editor Prettify your phone by editing menus, folder icons, and program names.
Profile Scheduler Automatically change profiles on your phone.
rotateMe Rotate your phone screen 90 degrees by button or accelerometer.
SIM directory Shortcut to your SIM contacts.
SajiOS Symbian standby screen alternative.
themes Themes for S60v3 + links for other flavors of symbian.
Themes Launcher, Themes Scheduler, and other theme tools on the themes page.

timers, clocks, stopwatches, and other time tools
Best Timer Stopwatch and timer, well designed interface. (not free)
Buzzer Very simple free countdown timer.
EggClock Pretty good free countdown timer.
FreeTimeBox Synchronise your Symbian clock with a time server and display it on every screen of your phone.
Key Lock Clock Put a clock on your screen when you lock your keypad.
QuickStopwatch No frills stopwatch.
Stopwatch Stopwatch with split & lap timing.
Time Machine  Stopwatch and timer, not so well designed interface. (not free)
Timers Stopwatch and timer that won't let you set seconds.
Timer switch Task timer that automatically starts and stops programs at the times you want.

web browsers and web browser tools
iPhonesque mod Make web sites display the Firefox, Internet Explorer, iPhone, or Blackbery version of their site in your Symbian browser. Python required.
jB5 Browser with lots of bugs, but it lets you choose between a direct connection or using a proxy server.
Open a new window quick The fast way to open a new window in Symbian's native browser.
Opera Mini Compresses content to reduce data charges. Built-in up- and download manager and offline browsing.
Skyfire Slow but full-featured web browser with video, audio, flash, etcetera.
TeaShark Compresses content to reduce data charges. Tabbed browsing and built-in ad blocker.
ucweb Compresses content to reduce data charges. Built-in email client, download manager, tabbed browsing.

Wi-Fi, 2G, 3G
BlockGPRS Blocks GPRS, EDGE, UMTS, HSDPA to prevent unwanted and expensive connection attemts. Very useful when roaming abroad. Requires ROMPatcher.
Easy Wi-Fi Wi-Fi connection manager that remembers passwords and gets you past login pages without clicking.
FreeAir Find free open Wi-Fi connections.
HandyWi Find open Wi-Fi access points.
JoikuSpot (Light) Use your phone with 3G internet as a wireless router to connect laptops etc.
WeFi Find the best free open Wi-Fi access points.

[출처] http://cafe.naver.com/nokiaa/8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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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사용하는 어플은 몇개 되지를 않네요.. ㅡ_-;;
그리고 중간에 Masturbator Pro라는 어플의 설명글은 19금입니다..ㅋㅋ
:

SHOW 스마트 데이터 요금 이용시 네스팟 무료이용 가능(10.02.05 부터 사용가능)

Nokia 5800 2010. 2. 4. 11:35
2월 5일부터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KT에서 일괄 가입처리 한다고 하구요.
ID 와 PASSWORD는 앞자리에 K를 붙인뒤 자신의 휴대폰 번호 뒷자리 8자리와 가입자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이어 적으면 된다고 합니다.

EX) 휴대폰 번호 : 010-1234-5678  --> ID = K12345678
    주민등록번호 : 100201 - 1234567 --> PASSWORD = K1234567

**추가로 네스팟 이용은 스마트 100, 500, 1000 정액 부가서비스 요금제에 가입된 해당 폰만 사용가능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마트 100 요금제에 경우는 월 2000원 추가시에만 사용가능합니다.(단 3월 31일까지는 무료 사용)
개인적으로 MAC 어드레스를 발급받으신 분이 아닌 이상 노키아 5800을 이용하는 고객은 자동적으로 일괄 어드레스 발급이 됩니다. 네스팟 아이디는 2월 5일부터 위에 기재했던 방법으로 로그인 가능합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nokiaa/8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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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스팟 존도 이용가능하군요..ㅋㅋ
:

마크리야, 나에게 오너라..

일상다반사 2010. 1. 21. 10:57


지금의 98년식 빠~알~간 마티즈대신 신형 마티즈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일명 마크리)를 타고 싶은 1인.. ㅠ_ㅠ
그래서 1년간 마크리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에 참가..ㅋㅋ
마크리 말고 라세티 프리미어 ID도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관심있으신 분은..
이곳으로 고고씽.. http://www.style777.com/

개인적으로 좁은 길도 요리조리 잘 빠져나갈수 있는 경차나 소형차를 좋아해서 라세티보다는 마크리로 신청..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경차나 소형차 완전 비추..
내차 옆으로 고속버스나 트럭 지나가면, 순간 공포를 느낄수 있음..ㅡ_-;;

아무튼 나에게 1년간의 마크리 시승 기회를..
제~에~발..^^

:

인증 후의 오팔이..

Nokia 5800 2010. 1. 7. 12:03
인증 후의 오팔이라..
일단 이전 오팔이에 대한 게시물은 순정상태의 오팔이를 간단하게 소개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리뷰하게 될 오팔이는 인증(혹은 크랙)이 되어진 오팔이를 간단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먼저 인증(혹은 크랙)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저도 초보임..ㅡ_-;;)
다른 스마트폰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아마도 마찬가지 일듯..)
노키아의 어플들중에는 당연히 유료어플들이 존재하며, 이러한 유료어플들이 사용빈도가 높고 더 쓸모있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ㅋ
그래서 이러한 유료 어플들에 걸려있는 락을 풀어주어 공짜로 유료어플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인증(혹은 크랙)입니다..
엄밀히 얘기하면 인증과 크랙은 다른 개념이지만 그냥 여기서는 패스..

아무튼 그래서 전에는 순정상태에서 간단히 테마만 바꾸고 어플도 공짜어플만 몇개 깔았었지만..
이번에는 바탕화면도 좀 바꿔보고 유료어플들도 좀 깔고 해봤습니다..

그럼 캡쳐된 오팔이 사진을 보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orange homescreen이란 어플을 통해 바뀐 바탕화면입니다..

이전의 오팔이와는 달리 아이콘들이 상단에서 좌측으로 이동했으며, 아이콘들의 갯수도 이전에는 4개만이 배치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여러개를 배치하고 스크롤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바탕화면에 상단에 4개의 아이콘만을 둘수 있는 것에 불만이 조금은 있었지만..
이 어플을 통해 조금은 불만이 해소 되었네요..

두번째로는 추가된 어플들입니다..

처음에는 신기한 어플들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깔아보고 했지만 별로 사용되어지지 않는 어플은 모두 삭제하고..
실질적으로 자주 사용되어지는 어플은 몇개 되지않아 깔린 어플들은 몇개 안됩니다..
깔린 어플들은 메모장, 손전등, 지하철 노선도, 스크린 캡쳐, 탐색기, 부재중 수신전화/문자 알림, 트위터, 메모리 용량 확인 어플들입니다.
게임도 몇개 되는데 사용빈도는 극히 적습니다..ㅋㅋ
우측에 있는 사진은 트위터 어플인 Gravity화면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화면들입니다..

메뉴, 수신 메시지, 달력, 전화번호 입력 화면입니다..

뭐..
인증 후의 오팔이라고 해서 크게 달리질 것도 없습니다..
그냥 몇개의 어플들만 더 사용가능 해졌을 뿐..
역시나 스마트폰은 유저의 사용역량에 따라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결정이 되는데..
이전 게시물에도 얘기했듯이 이놈의 오팔이는 주인을 잘못만나서..ㅋㅋ

인증 후의 오팔이 초간단 리뷰는 여기서 끝내고..
다음에는 새롭거나 신기한 어플들이 있으면, 어플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려 볼까합니다..
다음의 어플리뷰가 올라올지는 저도 확신하지는 못하지만..ㅋㅋ

:

오팔이..

Nokia 5800 2010. 1. 1. 03:00

나의 새로운 휴대폰..
Nokia 5800 XpressMusic..
일명 '오팔이'..

나름 스마트폰인데, 아이폰에 묻혀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 스마트폰..
스크트의 오래된 전번을 과감히 버리고, 크트에 신규(24개월 약정) 가입해서 공짜로 얻게된 휴대폰..
2년 동안 말썽부리지 말고 잘 지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임..

내 손에 들어온지는 꽤 되었는데, 주인을 잘못 만나서 제 기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녀석임..
아직 액정보호필름도 없는 상태임.. 케이스도 보시는 바와 같이 없는 상태..ㅡ_-;;
전화 기능외의 기능은 그냥 학교 화장실에서 인터넷 할때 주로 사용된다는..ㅋ
여러가지 어플들이 있지만 나의 귀차니즘 때문에 사용하는 어플은 몇개 안됨..

사진 속 오팔이의 테마가 '아이폰 테마'라서 아이콘들이 아이폰의 아이콘들임..ㅋㅋ
여러 테마가 있지만, 역시 '아이폰 테마'가 간지임..
그렇다고 아이폰이 부러운거는 절대 아님..ㅡ_-;;
그냥 아이콘만 좋음..

아무튼 이녀석 썩 괜찮은 녀석임..
혹시나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고 계신다면..
이녀석을 강추합니다..ㅋㅋ



:

2010년?!

일상다반사 2010. 1. 1. 02:52


먼저 2009년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또 많은 도움을 주신 가족, 친지분들, 98동기들, 후배들, 지인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2009년은 많은 분들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모두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보람 찬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Happy New Year!!!!!!!!!

:

월동준비(越冬準備)..

일상다반사 2009. 11. 19. 11:13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운재킷을 구매..

원래 내가 원하던 모델은 매장가가 235,000원..
온라인 쇼핑몰도 가격은 매장가랑 별반 차이도 없고..

하지만 가용금액은 최대 20만원..
20만원 미만의 다운재킷을 구매하는냐? 긴축재정모드로 돌입하면서까지 원하는 모델의 다운재킷을 구매하느냐?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 위의 다운재킷을 구매..(190,000원.. @_@)

후자를 선택한 이유는..
첫째, 위의 다운재킷이 원래 구매하려던 모델과 비슷하기도 하고,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나름 괜찮음..
둘째, 수중에 돈이 없으면 사람이 궁색해진다는 진리를 저버릴 수는 없었음..
셋째, 날씨가 너무 추워서 빨리 옷을 구매해야만 했음.. 춘천날씨 장난 아님..ㅡ_-;;

아무튼 올 겨울은 이녀석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군..
하지만 나의 시린 마음은 누가 따뜻하게 해줄려나?


:

GMO와 사회운동

잉여생산물 2009. 11. 19. 11:13
'몸의 사회학 조별 발표'를 위해 제가 속한 조가 발표한 자료 입니다..^^

<목차>
•GMO란 무엇인가?
•GMO의 실태
•GMO의 두 가지 미래
•유전자의 변형 과정
•유전자의 변형 과정에 대한 논의
•GMO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
•GMO, 정말 안전한 것일까?
•GMO의 실제 피해 사례
•GMO를 바라보는 사회학적 관점
•결론

<내용>
•GMO란 무엇인가?
  - GMO란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 변형 생물체, 유전자 변형 식품, 유전자 재조합 작물 등의 의미.
  - 생물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Gene)의 일부를 변형하여, 인위적으로 원하는 특성을 지니도록 만든 생물체.
  - GMO 식품은 발전 정도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분류하기도 함. (RAFI, 2OOO)

•GMO의 실태
  - 현재 GMO 식품의 3/4 가량이 모두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나머지는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에서 생산 됨.
  - 현재 한국 내의 콩과 옥수수는 대부분이 유전자 변형 식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수입량이 엄청남.
  - 유전자 변형 기술의 동력은 강대국의 거대기업. 이들은 정부기관과의 유착을 통해서 식품산업을 규제, 조절하고 있음.
  - 유전자 변형 식품은 소비자들의 알 권리도 무시된 채, 사람들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GMO의 두 가지 미래 
  1. 긍정적인 미래
    - 식물로부터 병의 치료약을 얻는다
    - 과거와 다르게 기하학적으로 늘어나는 수확량
    - 기능성 음식들의 개발
    - 살충제 사용빈도 저하
  2. 부정적인 미래
    - 풍요가 아닌 빈곤
    - 살충제 사용 빈도의 저하는 비현실적인 발상
    - 전세계 식량 경제의 균형 붕괴
    - 터미네이터 기술로 인한 소작농의 몰락
    - 새로운 병원균, 질병, 알레르기
    - 고가의 새로운 식품 → 빈(貧) 국민들의 영양 결핍
    - GMO 항생제 내성 유전자 → 새로운 형태의 암(癌)

•유전자의 변형 과정 
  - 다른 식물이나 물고기, 곤충 등에서 어떠한 특성을 가진 유전자를 가져옴 → 촉진자(promoter)를 이용해서 유전자를 이식 → 새로운 성질을 가진 유전자를 변형 생물체가 탄생

•유전자의 변형 과정에 대한 논의 
  1. 유전자 이식 과정
    - 유전자 이식 과정은 무작위의(Random) 과정임.
    - DNA 내부의 정확한 위치에 유전자를 끼워 넣는다는 것은 불가능.
    - 유전자가 DNA 내부에 어떻게 위치해 있는 지 아무도 알 수 없음.
  2. 촉진자(Promoter)
    - 촉진자는 주로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사용.
    - 이 유전자의 역할은 새로운 단백직(Protein)을 만들어 내는 것.
    - 새로 만들어진 단백질은 위험 → 인류가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것.
  3. 기술적인 결함 VS 피해 사례 無의 대립
    - 필립 제임스 교수 : "모든 것이 전적으로 분명하고 안전하다는 생각은 지나치게 순진한 것. 지금 우리가 벌이고 있는 일에 대해 전체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유전자 변형 옹호론자의 입장 : 이 기술로 인해 피해 본 사람들이 없다. 여태까지 아무러 피해가 없었다.

•GMO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 
  1. 1990년, 생명공학산업에 의해 대두된 위험성에 대한 회합
    - FAO, WTO 그리고 OECD 세 국제기구가 모여 논의. 생명공학회사의 대표는 참여했재만, 소비자 단체는 참여하지 않음.
  2. 회합은 생명공학회사에게 유리한 쪽으로 합의점을 찾게 됨
    - GMO에 대한 국제적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 자연적인 식품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함.
  3. 실질적 동등성(Substantial Equivalence)의 개념으로 인가를 받게 됨.
    - "유전자 변형 식품이 기존 식품과 다르긴 하지만, 어는 정도만 다르다."
    - "화학적 구성이 유사하다면 시판해도 문제 없다."

•GMO, 정말 안전한 것일까? 
  1.
실질적 동등성(Substantial Equivalence)의 개념에 대한 비판
    - ‘실질적 동등성’은 비과학적인 개념. 상업적,정치적 판단이 과학적 판단인양 통용되는 것.
    - ‘규제를 마련할 때, 공중보건보다 회사의 이익이 우선시 됨. 실질적 동등성의 개념은 정치적’
  2.
영국 식품 안전청(FSA) ‘GMO가  인간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 
    - 삽입된 유전자에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 삽입된 유전자가 만들어 내는 단백질이 사람에게 유해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 동식물의 본래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이 삽입된 유전자에 의해 바뀔 수 있다.
    - 삽입된 유전자가 이 미생물의 활동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 새 유전자를 운반하는 미생물이 인체 장기 내의 미생물의 균형을 파괴시킬 수 있다.
    - 삽입된 유전자가 밖으로 나갈 수 있고, 다른 미생물과 결합할 경우 유해해질 수 있다.
  3. 노르웨이 트롬소(Tromso)대학의 테리에 트라빅 교수
    - 
다른 미생물과의 결합이 가장 염려스럽다.‘수평적 유전자 전이’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① 전이 현상이 시작되면 멈출 방법이 없음.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가 어려움.
      ② 유전자 전이 후, 유전자의 작용 형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
      ③ 이상 현상에 대한 감지와 확실한 감시 방법의 미 확립.
 
4. 사회 속의 과학 연구소(ISIS)
    -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유전자 재조합 농산물,식품,사료 재배를 최소 5년간 일시 정지할 것을 청원하는 서명 운동을 벌임 → 2000.12, 전 세계 48개국 378명의 과학자가 청원서에 서명함.
    -
연구소의 소장인 런던 개방대학 생물학 강사 마에완 호 박사 : 
“이러한 연구는 불충분한 기술이며, 과학적 신중성에 기반해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생물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이 기술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  

 
•GMO의 실제 피해 사례 
 
1. 유전자 재조합 소 성장 호르몬 (rBGH)
    - 미국 식품 의약 안전청(FDA)의 허가로 미국 소의 1/3에게 매주 호르몬 주사 투여 → 모든 미국인들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을 통해 rBGH를 섭취
    -
캐나다의 경우, FDA 측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던 부작용이 rBGH를 먹인 쥐에게 나타남.
    -
유럽은 rBGH를 투여한 소에게 암세포 소멸을 방해, 암 세포를 촉진 시키는 IGF-1이 과다분비 되었다는 이유로 불허가 방침을 내놓음.
  2.
보조 영양 식품 ‘트립토판 (Tryptophan)’
    -
1980년대, 일본의 생명공학 회사 ‘쇼와 덴코’에서  새로운 개발 방식을 시도
→ 유전자 조작을 통해 박테리아를 변형시켜서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데 성공함.
    -
트립토판이 판매된 지 몇 달이 채 되지 않아 37명 사망, 1500명이 불구가 되었음
→ 원인은 바로 EMS라는 독소 때문이었음. 

•GMO를 바라보는 사회학적 관점 
  1. WTO의 존재는 GMO에게 어떤 의미?
    - WTO의 존재는 국가 간의 벽을 허물었다 → 자유로워진 무역 
    ▶ GMO의 자유로운 수업이 가능해졌다.
  2.
Globalization과 초국적 기업
    -
선진국의 기술 독점 → 초국적 기업의 종자회사 합병
    - 몬산토(Monsanto) 社 : 세계 최대의 식물 종자회사
    - 터미네이터 기술(Terminator Technology) 과 트레이터 기술(Traitor Technology)
    ▶ 초국적 기업의 생산권리 및 자본의 독점 

•결론 
  - 초국적(다국적)농업 자본의 엄청난 경제적 이익, 그러나  생태적 문제, 환경 상의 문제 ,건강 문제 등은 고스란히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게 된다.
  - 선진국은 유기농 농산물을 먹게 되고, 개발 도상국이나 빈민국들은 GMO 농산물을 먹게 됨. 또 자연스럽게 GMO의 재배국이 되어 생태, 환경이 피폐해짐.
  - 
결국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선진국의 자본 독점은 점점 심해지고, 제 3 세계의 농업 자본은 영원히 경제적 예속 상태가 될 것이다.

참고 문헌 목록
  - 위험한 식탁 (존 험프리스, 홍한별 역, 2004, 르네상스) 中 '유전자 요정; 유전자 변형' 부분

  - 시사 IN. 2008.7.5일자, 2008년 8월 2일자.
  - 관련 기사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87578.html

  - GMO 안전성 확보기술 개발.농촌 진흥청.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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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제의 쇠퇴와 네트워크의 부상

잉여생산물 2009. 11. 15. 18:23
'네트워크 사회학' 시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제목 : 관료제의 쇠퇴와 네트워크의 부상
부제 : 연결망(네트워크) 사회의 출현이 관료제에 미치는 영향

※ 이번 시간에 알아볼 내용..
  1) 네트워크(연결망) 사회의 출현이 현대 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가?
  2) 네트워크 사회의 출현이 관료제에서 탈관료제로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

※ 연결망 사회의 출현 및 결과
  1) 연결망 사회의 출현
    ① 9ㆍ11테러 - 9·11 미국 테러에는 빈 라덴을 중심으로 하여 전 세계에 걸친 알케이더 테러리스트 네트워크가 배후에 있음
    ② 리먼사태 - 작년 이맘때의 리먼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가 간 자본 흐름의 연결망이 한 나라의 경제적 흥망에 영향을 미침
    ③ 이동통신회사의 마케팅 전략 - 이동통신 회사는 누가(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누구에게 전화를 자주 거는지의 네트워크를 파악하여 마케팅에 활용
    ④ 인도네시아의 반정부 학생운동조직 - 인도네시아의 반정부 학생운동조직은 한국의 경험 많은 학생운동조직과 연계하여 정보와 조언을 얻는 연결망을 구축

  2) 연결망 사회 출현의 결과
    ① 경계 넘기ㆍ경계 무너뜨리기(수평적 변화) - 경 제적인 분야에서의 경계 무너짐의 예로는 초국적 자본은 컴퓨터 자판을 몇 번만 두드리면 국가 경계를 단 몇 초 만에 넘나든다. 정치적 측면에서도 EU, OECD, WTO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구들이 국제정치의 폭을 확대하면서 단위 국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다.
    ② 권력이동(수직적 변화)(단, 중앙의 권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중앙의 상대적인 권력이 줄어드는 것) - 권 력관계는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연결망 사회의 출현으로 인해 연결망이 형성되고, 변방에 위치한 행위자들에게 정보나 자원의 획득의 기회가 주어지면서 중앙으로 집중되었던 권력을 분산시켜 권력이동을 가져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중앙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중앙의 상대적인 권력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 관료제(Bureaucracy)란..
  1) 관료제의 특징
    ① 고도의 계층제 - 엄격한 수직적 업무배분, 상하간 지배복종체계의 성격을 띰
    ② 법규에 의한 지배 - 합법적으로 제정된 법규에 의한 지배
    ③ 문서주의와 공사분리 - 문서위주의 행정을 실시하며 관청과 사택을 근본적으로 분리하여 공․사를 명확히 구분
    ④ 전문지식 - 전문적 직무활동을 강조
    ⑤ 직업의 전업화 및 전임직 - 직무상의 활동은 관료의 전노동력을 요구(겸직금지)
    ⑥ 몰인간성 및 공평성 등 - 관료는 감정과 편견없는 평등사상에 입각하여 비개인적이고 객관적으로 업무수행

  2) 관료제의 역기능
    ① 동조과잉ㆍ수단의 목표화 - 관료는 목표가 아닌 수단(규칙․절차)에 지나치게 영합․동조함으로써 창의력 결여 등의 부작용 초래
    ② 번문욕례ㆍ형식주의 -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문서에 의한 업무처리는 문서다작주의를 초래
    ③ 인격ㆍ인간성의 상실 - 법규위주의 지나친 몰인정성․몰인간성은 조직내의 인간관계를 저해하고 냉담과 무관심․불안의식 등으로 나타나 인격상실을 초래
    ④ 전문화로 인한 무능 - 전문가는 타분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할거주의나 국지주의를 초래
    ⑤ 무사안일주의와 상급자의 권위에 의존 - 문제해결에 적극적․쇄신적 태도를 갖지 못하고 상급자의 권위나 선례에만 의존
    ⑥ 할거주의 등 - 관료들이 자기가 속하고 있는 기관․부처․국․과만을 종적으로 생각하고 타부처 국․과에 대한 배려가 없어 횡적인 조정․협조가 곤란

※ 새로운 환경에 적응 못하는 관료제(밑줄 친 부분이 현대 사회에 필요한 기능이며 탈관료제의 특징임)  
  1) 조직의 권한을 법령으로 규정하는 것은 신축적인 행정 처리를 저해
  2) 계층제를 상하간의 분업이나 협동의 체제가 아닌 지배ㆍ복종의 체제로 인식(권위주의적 행정문화)
  3) 'Specialist가 되기 위해서는 Generalist가 되어야 한다'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분야의 것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많은 지식을 가지고 난 후에 자기 분야에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4) 급변하는 사회에 대한 적응력 확보를 위해 기계적ㆍ집권적ㆍ정태적인 관료제보다 유기적ㆍ분권적ㆍ동태적인 탈관료제가 필요
  5)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횡적인 조정ㆍ협조가 곤란

※ 네트워크 사회의 출현과 탈관료제(네트워크 사회의 출현이 관료제에서 탈관료제로 변화하는데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를 조직에 활용하는 탈관료제 조직이 더욱 발전하며 지속될 것으로 보임)
  1) 경계 넘기ㆍ경계 무너뜨리기(수평적 변화) → 횡적인 조정ㆍ협조, Generalist
  2) 권력이동(수직적 변화) → 분권적(명령ㆍ지시보다는 정보의 제공이나 권고), 상하간의 분업이나 협동적 체제

※ 관료제에서 탈관료제로의 예 '삼성그룹 관련 조선닷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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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식탁(존 험프리스, 홍한별 역, 2004, 르네상스) 中 '유전자 요정;유전자 변형' 부분

잉여생산물 2009. 11. 8. 20:39
'몸의 사회학' 발표준비를 위한 간단한 ppt자료를 만들다가 설명을 덧 붙여서 만든 자료 입니다.
한마디로 '위험한 식탁 中 유전자 요정;유전자 변형 부분 써머리'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라고, 글을 올려 봅니다.
참고로 'KBS 환경스페셜 313회(070704) <위험한 연금술, 유전자조작 식품>'과 'MBC스페셜 435회(080620) <밥 한공기>'도 GMO 관련해서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자료입니다.


※GMO에 대한 장밋빛 미래
  1. 식물로부터 병의 치료약을..
    ① 감자 - B형 감염 예방 백신
    ② 계란 - 암 치료 성분 함유
    ③ 바나나 - 설사병 치료 백신
  2. 엄청나게 늘어난 수확량
  3. 기능성 음식들의 개발
  4. 살충제 사용 빈도 저하

※GMO에 대한 암울한 시나리오
  1. 풍요가 아닌 빈곤 초래
  2. 적은 양의 농약 사용은 비현실화
    ① 해충이 유전자 변형 농산물의 독성 물질에 내성을 갖음
    ② 슈퍼 잡초의 탄생
  3. 전세계 식량 경제의 균형 붕괴
    ① 농약 값 인상으로 인한 빈농들의 탈 농촌화
    ② 터미네이터 기술(종자거세기술)로 인한 소작농의 몰락
  4. 새로운 병원균, 새로운 질병, 새로운 알레르기, 새로운 형태의 암 발견
  5. 값비싼 새로운 식품으로 인한 빈국민들의 영양 결핍

※유전자 변형 과정에 대한 논의
  1. 박테리아 ⁃ 바이러스 ⁃ 비염색체성 유전물질을 촉진자(promoter)로 사용하는 유전자 변형 과정
  2. 유전자 변형 과정에 대한 예측 불가능
  3. 유전자 재조합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기술적 결함 VS 피해 사례 무존재를 이유로 유전자 변형을 지지

GMO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최대의 안전 조처는?
  1. 생명공학 산업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1990년)
    - UN의 식량농업기구 ⁃ 세계보건기구 ⁃ 경제협력기구 ⁃ 생명공학회사 대표 → 소비자 단체는 미참석
  2. ‘실질적 동등성’이라는 개념으로 GMO에 대한 국제적 인가 허용
    - 생명공학회사들은 유전자 변형 콩과 원래 콩의 차이점 보다는 유사점을 강조하며 국제적 인가를 받아냄
  3. ‘실질적 동등성’에 대한 비판
    ① 실직적 동등성은 비과학적 개념이며, 상업적 ⁃ 정치적 판단이 과학적 판단인양 통용되고 있다는 것
    ② 실절적 동등성은 정치적 개념이며, 소비자를 안심시키고 유전자 변형 식품 의무화를 막으며 이윤을 최대화하기 위한 것이지 발생 가능한 위험을 진지하게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
  4. GMO가 인간 건강에 미칠 영향
    ① 삽입된 유전자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② 삽입된 유전자가 만들어 내는 단백질이 사람에게 유해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유전자는 몸 안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본 설계도다. 단백질은 우리 몸 안의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이다.
    ③ 동식물의 본래 유전자가 발현되는 방식이 삽입된 유전자에 의해 바뀔 수 있다. 원래 존재하는 독성의 생산을 증가시키거나 지금까지 잠재되어 있던 유전자를 발현시킬 위험이 있다.
    ④ 대개 미생물을 통해서 삽입할 유전자를 대상 생물체에 들어가도록 하는데, 삽입된 유전자가 이 미생물의 활동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 원래는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이었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온 새로운 유전자의 영향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⑤ 새 유전자를 운반하는 미생물이 인체 장기 내의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⑥ 삽입된 유전자가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유전자 운반을 맡은 미생물안에 얌전히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소화기나 호흡기 안에 있는 다른 미생물로 옮겨갈 수 있다. 원래 파트너와 결합했을 때는 전적으로 무해할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미생물과 결합했을 때는 유해해질 수 있다.

‘수평적 유전자 전이’의 위험성
  1. 연구자들의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의 어려움
  2. 연구자들의 유전자의 작용 형태에 대한 충분한 이해 부족
  3. 이상 현상에 대한 감지와 감시의 방법 미확립

※유전자 재조합에 대한 과학자들의 엇갈리는 입장
  1. 위와 같은 입장(GMO가 위험하다는 입장) VS 위험하지 않다는 입장

※유전자 재조합 기술의 미래는?
  1. 소의 젖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
    - 1930년 죽은 소의 뇌하수체에서 BST 또는 BGH로 알려진 소의 성장 호르몬을 분리해 내는 것이 가능하며, 이 호르몬을 살아 있는 젖소에게  주사하면 더 많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됨. 하지만 당시로서는 경제적 가치가 떨어져 포기함
  2. 1990년 미국에서 '유전자 재조합 소 성장 호르몬(rBGH)'이라는 호르몬을 개발
  3. 1993년 FDA에 의한 허가로 미국의 1/3의 소에게 매주 호르몬 주사 투여
    - 모든 미국인들은 우유 ⁃ 치즈 ⁃ 요쿠르트 ⁃ 아이스크림 등을 통해 rBGH를 섭취
  4. 캐나다의 rBGH에 대한 불허가 방침
    - FDA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던 부작용이 rBGH를 먹인 쥐들에게서 나타남
  5. 유럽의 rBGH에 대한 불허가 방침
    - rBGH를 투여한 소는 암세포 소멸을 방해하고, 암을 촉진 시키는 IGF-1이 과다 분비됨
 
※유전자 조작 호르몬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무도 모른다?
  1. rBGH를 투여한 젖소의 우유 ⁃ 요쿠르트를 먹어 병에 걸린 사람의 존재는 입증 불가능
  2. 하지만 미국에서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3. 1번 ⁃ 2번의 연관 관계의 가정은 가능하지만, 단지 가정일 뿐 다른 요인의 존재 가능
  4. 3번과 같은 입장으로 전세계적으로 재배되는 GMO에 대한 비난은 불가능
  5. 하지만 GMO 불안정성의 입증이 불가능한 것처럼, GMO의 안정성 역시 입증 불가능
  6. 현재 모든 질병에 대한 특정 음식과의 연관성 입증 불가능, 특정 음식 외에도 방대한 다른 환경적 요인이 존재

※실험을 통해 밝혀낼 수 없는 ‘예상치 못한’ 결과
  1. 잘못된 유전자 변형 때문에 죽은 사람이 존재
  2. ‘트립토판’이라는 보조 영양 식품은 발효 과정을 이용하여 탱크 안에서 자라고 있는 박테리아로부터 아미노산과 같은 영양성분을 적출하여 정화하는 방식으로 제조
  3. 1980년 한 일본회사에서 효율적으로 ‘트립토판’을 생산하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이용하여 박테리아를 변형시키면서 생산량이 상당히 증가
  4. 새로운 ‘트립토판’으로 인해 미국에서 37명 사망, 약 1550명의 불구자 발생
  5. 사망과 불구의 원인은 ‘유전자 변형 트립토판’안에 있는 ‘EMS’라는 독소
  6. 이후의 논란은 독소와 유전자 조작을 이용하여 변형된 박테리아와의 관련성 여부
  7. 생명공학회사들은 여과 과정의 비용 축소로 제대로 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원인이라고 주장
  8. 해당 일본회사 변호사들은 이전에도 여과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함
  9. 'EMS‘라는 독소는 해당 일본회사에서도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은 박테리아에서는 발견 된 적이 없으며, 다른 제조회사도 ’EMS'로 인한 발병을 일으킨 적 없음
  10. 해당 일본회사가 문제의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 모두 폐기하며 비공개,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가 죽음의 원인인지는 영원히 밝힐 수 없는 상황

GMO가 일으키는 공포
  1. 유전자를 A식물 종에서 B식물 종으로 옮겨 심으면 B식물이 이전에는 없던 알레르기 유발 성질을 갖게 된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
  2. 콩에는 ‘메타오닌’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 그래서 ‘메타오닌’이 풍부한 브라질 너트의 유전자를 콩에 삽입 
  3. 실험 결과 브라질 너트의 알레르기 유발요인이 콩으로 옮겨 갔다는 사실 발견
  4. 위와 같은 긍정적 사례는 극히 일부분이며, 브라질 너트의 알레르기 유발은 이미 알려진 사실
  5. 알레르기 항원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영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형태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존재

※GMO의 위험성 평가 3가지 요소(가능성 ⁃ 결과 ⁃ 효용)
  1. 핸드폰 전자파의 유해성(가능성) × 전자파로 인한 뇌손상(결과) = 뇌손상(위험성)
  2. 그러나 뇌손상(위험성) < 핸드폰의 효용성(효용) 이기 때문에 전자파를 무시하고 핸드폰 사용
  3. 가능성은? GMO의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 측정의 어려움
  4. 결과는? GMO의 결과는 앞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회복 불가능하며 파괴적임.
  5. 효용은? 현재까지의 GMO에 대한 평가는 ‘굶주림과 기아의 결정적’조건을 만들어 낸다는 입장
  6. GMO의 부작용(가능성) × GMO로 인한 끔찍한 결과(결과) = ?(GMO의 부작용 측정의 어려움 때문에 위험성 측정 불가)
  7. ? (측정 불가한 위험성) < GMO로 인한 굶주림과 기아의 현실(효용)
  8. GMO로 인한 효용성이 위험성 보다 커야 GMO를 사용할 가치가 생기지만, 현재의 GMO는 굶주림과 기아의 결정적 조건이라는 효용성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끔찍할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무릅쓰고 GMO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낌


GMO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아직은 무관심하다고 할 수 있는 지금..
우리의 식탁을 지키기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관련글 : GMO와 사회운동(2009/11/19 작성 글)
:

유전자 차별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잉여생산물 2009. 11. 5. 19:42
*2009년 2학기 '몸의 사회학'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로 작성했던 글입니다..

제목 : 유전자 차별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
주제 : 유전자 차별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심해질 유전자 차별에 대비한 노력이 필요하다.

목차
1. 유전자검사의 대중화 시대
  ①유전자검사의 활용 예
  ②유전자검사의 현실과 문제점
2. 유전자에 근거한 차별
  ①유전자검사와 유전자조작에서의 차별
    ⅰ)유전자 산전검사를 통한 태아차별(성별 ․ 장애유무)
    ⅱ)배아단계에서의 유전자 치료 및 조작으로 인한 배아차별
    ⅲ)여성에 대한 차별
  ②유전자 정보이용에서의 차별
    ⅰ)보험에서의 차별
    ⅱ)고용에서의 차별
    ⅲ)결혼에서의 차별
    ⅳ)입양에서의 차별
    ⅴ)국가에 의한 차별(유전자 정보은행)
3.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대립 양상
  ①유전자에 근거한 차별의 정당성(유전자 결정론에 대한 부당함 제시)
  ②생명에 대한 윤리적 대립(생명윤리법에 대한 견해 차이)
4. 유전자 차별에 대비한 우리의 노력
  ①사회적 감시와 합의의 필요
    ⅰ)유전자 차별에 대한 사람들의 합의 필요
    ⅱ)유전자 차별에 대비한 감시제도 필요
  ②생명에 대한 새로운 윤리관의 필요성


1. 유전자 검사의 대중화 시대
얼마 전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렸던 키아누 리브스가 DNA검사 결과 소송을 건 여성의 아이들이 키아누 리브스의 친자가 아님이 밝혀지면서 그 동안의 억울했던 누명을 벗었다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가 바로 출생과 관련된 내용인데, 이러한 출생과 관련한 스토리에는 언제나 친자확인이라는 해결책이 등장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창에 친자 확인을 검색해보면 친자확인을 한다는 유전자검사기관의 광고를 볼 수 있으며, 친자확인에 대한 정보교환도 인터넷상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친자확인과 같은 유전자검사는 이제는 우리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전자검사의 활용 예
현재의 유전자검사는 일반인들이 유전자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하여 친자확인 결과와 유전질병의 발생확률을 알 수 있다. 질병과 관련한 유전자검사에서는 유전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전자검사를 통하여 유전질병에 대한 검사결과를 제공한다. 이러한 검사결과는 유전질병에 대해 안전한 사람에게는 깊은 안도감을 주며, 불필요한 검사 등이 필요 없게 된다. 반면에 유전자검사를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한 경우에는 빠르게 질병에 대처함으로써 사망 확률을 낮추거나, 질병을 완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검사의 현실과 문제점
유전자검사는 친자확인과 극히 일부의 유전질병에만 활용이 되고 있으며, 유전성 유방암이나 결장암과 같은 유전질병은 단지 유전에 의한 것 보다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유전질병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하여 유전질병에 전혀 걸리지 않는 다는 확신을 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유전자검사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돌연변이 유전자 확인에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다. 환경적 요인과 마차가지로 돌연변이 유전자 역시 유전자검사의 반응결과에 다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하여 큰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하여 유전질병이 발생할 확률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밖에도 유전자검사의 무분별한 상업화 우려, 유전자검사에 대한 윤리적 ․ 법적 ․ 사회적 사항들의 미정립, 유전자검사에 관련한 취약한 인프라 현실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하고 있지만, 이번 리포트에서는 유전자 차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이와 같은 내용들은 생략 한다.

2. 유전자에 근거한 현재의 차별과 미래의 차별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유전자검사가 손쉽게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유전자 차별은 이미 세계도처에서 현실화가 되었다. 질병가능성의 이유로 취업, 보험 등에서 차별이 이루어져 미국은 이미 차별금지를 법제화하였다. 이미 유전자로 인한 차별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생명공학기술로 인해 더 많은 분야에서 차별이 이루어지며, 차별이 고착화 되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부터는 현재에 우리가 겪고 있는 유전자로 인한 차별과 미래에 나타나게 될 차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유전자검사와 유전자조작에서의 차별
첫 번째로 유전자 산전검사를 통한 태아차별이다. 태아가 태어나기 전의 유전자검사는 단순히 태아의 성별과 현재 건강 상태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태아의 미래 건강까지 예측 가능하게 해준다. 이와 같은 유전자 산전검사로 인해 부모들이 특정성별의 태아를 원할 경우 태아의 성을 선택하여 출산을 하게 되어 태아들은 태어나기도 전에 차별을 받아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태아의 장애 유무를 알 수 있으므로, 장애를 가지고 엄마 뱃속에서 숨 쉬고 있는 태아는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태아에 대한 차별은 현실에서 겪고 있는 성차별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자신의 자식이 겪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특정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의 부모도 그러한 차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차별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태아차별로 인해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은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게 될 것이다. 반면에 태아차별을 받지 않고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더라도, 성비가 지금보다 더 불균등해져 어느 한쪽의 성은 더욱 더 소수자로서의 차별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또한 태아에서부터 장애인들을 낳기를 꺼리는 현상으로 장애인들의 수가 줄어 들 수 있지만, 부모님 결정으로 인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아이들과 부모들은 더욱 심한 장애에 대한 차별에 맞서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배아단계에서의 유전자 치료 및 조작으로 인한 배아차별이다. 체외수정을 하게 될 경우 여성의 자궁에 수정란을 착상시키기 전에 배아단계에서 유전자조작을 통해 성 뿐만 아니라 키, 지능, 성격과 같은 기질도 부모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맞춤아기’가 태어나게 되면,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아기’는 상대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건강하고 유전자적으로 우수한 ‘맞춤아기’를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겠지만, 앞으로의 현실은 모든 부모가 비싼 유전자 치료 및 조작 비용으로 인해 그렇지 못할 것이다. ‘맞춤아기’를 가지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돈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 부부들과 사회계층만이 건강하고 유전자적으로 우수한 ‘맞춤아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부모의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태어난 ‘맞춤아기’는 부유한 가정환경과 함께 우수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므로, 현재의 빈부격차는 다음세대로 그대로 이어져 빈부격차로 인한 차별이 지속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또한 위의 두 가지 경우와 같은 유전자검사와 유전자조작에서의 차별은 ‘인종개발’이라는 국가차원에서의 우생학적 프로그램에 이용될 수 있다. 한 국가가 지닌 유전공학기술 및 자본의 수준에 따라 우생학적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이는 곧 국가간의 차별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여성에 대한 차별이다.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의 사회에서는 유전자검사로 인해 여성이 차별을 받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여성이 아이를 가져 유전자검사를 통해 태아의 건강상태를 체크했을 때, 아이에게 모계 유전질병이 있다면 남성의 의견에 따라 이혼을 할 경우가 많지만, 부계 유전질병일 경우에는 모계 유전질병의 경우보다 이혼을 하는 경우가 적을 것이다. 이처럼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유전자정보에 대해서는 권력적인 경우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유전자 정보이용에서의 차별
첫 번째로 보험에서의 차별이다. 보험회사가 개인의 유전자정보를 이용하여 개인의 평균수명과 유전질병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면, 유전적으로 결함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험계약의 체결을 거부 받거나 위험에 대한 추가부담금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개인의 유전자정보에 따라 보험금을 높게 책정하게 되면, 그러한 보험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더 많아 지게 될 것이다. 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유전자로 인해 자신의 건강에 대한 노력여하에 상관없이 보험에의 가입여부가 결정이 되므로, 유전질병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여 저소득층이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고용에서의 차별이다. 고용주가 자신의 회사에 입사를 원하는 사람의 유전자정보를 알 수 있다면, 현재의 개인의 능력보다는 유전자정보를 가지고 개인을 판단하게 될 것이다. 개인의 현재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유전질병의 발생확률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을 고용에서 차별을 하는 것이다. 또한 고용주들은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보다는 열악한 작업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을 차별하게 될 것이다. 이것 역시 유전질병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직업을 구하기도 힘들어 지게 될 것이다.

세 번째로 결혼에서의 차별이다. 앞으로는 결혼 전에 서로의 유전자정보를 확인하고 결혼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좋은 직장을 다니며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유전자정보에서 유전질병이 나타나거나 주의력 결핍등과 같은 유전적 성향이 나타나게 되면 상대방은 결혼을 꺼려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개인이 자라온 환경에 따라 성격이 변하거나 자신의 노력에 따라 주의력 결핍과 같은 유전적 성향이 바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유전자정보로 인해 그 동안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차별을 받게 되는 것이다.

네 번째는 입양에서의 차별이다. 입양에서의 차별은 아이의 입장과 부모가 되려는 어른의 입장에서 차별이 생길 수 있다. 아이가 유전자적으로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그 아이를 입양하려는 부모가 적을 것이다. 어느 부모든지 유전자적으로 우수한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또한 불임으로 인해 아이를 입양하려는 부모들도 유전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폭력적 성향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는 등 유전자적으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면, 유전적으로 우수한 아이를 입양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처럼 유전자적으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부부는 유전자적으로 똑똑하고 우수한 아이를 입양할 수 없지만, 유전자적으로 위험성이 없는 부부는 유전자적으로 똑똑하고 우수한 아이를 입양할 수 있게 됨으로서 유전자에 근거한 계급 제도가 생겨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섯 번째는 국가에 의한 차별이다. 국가기관인 검찰과 경찰에서는 이미 범죄수사 목적으로 범죄자들에 대한 유전자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유전자정보은행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범죄자에 대한 유전자정보 데이터베이스화는 범죄의 재발방지와 신속한 사건 해결을 위한 일이며, 경찰과 검찰에 의한 범죄수사에만 쓰인다고 한다. 한번 범죄를 저질러 자신의 유전자정보가 국가에 의해 데이터베이스화 되었다면, 이전의 범죄자들은 동일한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용의자 선상에 놓이게 될 것이며, 이것은 한번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이전의 범죄자들이 영원히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더군다나 유전적으로 해당 범죄에 대한 재범율과 연관성이 없는데도, 그들의 유전자정보를 보관하여 관리한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단지 국가의 수사 편의를 위한 개인에 대한 인권 침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유전자정보가 막대한 힘을 가진 국가에 의해 관리되어진다면 심리적으로도 차별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유전자 정보이용에서의 차별은 유전자 프라이버시 보호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고용주와 보험 회사들이 노동자와 고객들을 유전자 정보에 기초해서 분류하는 한, 유전자검사를 행하는 모든 사람들은 차별의 위협에 놓이게 될 것이다. 또한 국가에 의한 유전자정보은행 구축 같은 경우에도 어떠한 이유를 가지고, 일반인에게까지 유전자검사를 강요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와 같은 국가의 권력에 기초한 유전자검사 강요도 개인의 지켜져야 할 유전자 프라이버시를 침해 할 위험성이 상당히 크며, 언제 국가로부터 차별을 받을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있게 되는 것이다.

3.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대립 양상
생명공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개인의 유전자정보를 알 수 있고, ‘맞춤아기’가 태어나고, ‘불임부부’를 위한 치료법이 생겨나는 등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과는 달리 현재의 우리들은 생명공학기술의 발달을 지켜보며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우려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막연한 기대와 우려 속에서는 현재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유전자 차별과 미래에 더욱 더 심해질 유전자 차별에 대비할 수 없다.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겨나고 있는 유전자 차별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유전자검사에 근거한 차별이 정당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생명에 대한 윤리적 대립이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유전자에 근거한 차별의 정당성(유전자 결정론에 대한 부당함 제시)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삶을 100% 결정하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유전자 결정론은 참인 셈이다. 유전자 결정론은 유전자가 인간의 모든 삶을 결정하기 때문에, 유전자를 해석하기만 하면 인간의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다는 믿음을 뜻한다. 과거에는 사람의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사회적 ․ 정치적 ․ 경제적 환경에 따라 변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요즘은 기질적인 내향성과 외향성, 지능, 적극성 등이 유전된다고 이야기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가 생겨나게 된 이유는 생명공학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에 근거하고 있으며, 또한 유전자 결정론이 생명공학 관련 학자들과 생명공학 관련 기업의 이익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유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 결정론에 대해 하버드 대학의 미생물학 및 유전학 교수인 조나단 벡위스 박사는 ‘일반 대중을 상대로 유전학과 환경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할 때는 보다 균형잡인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뉴욕 메디컬 칼리지 세포생물학자 스튜어트 뉴만 박사는 ‘생명은 역동적 시스템으로서 주변 환경으로부터의 투입 요소에 민감하므로, 기계와는 달리 약간씩 다른 환경 조건하에서도 매우 다양한 행동을 보여주며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유전자 결정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존재하며, 유전자 결정론에 대한 확실한 법칙이나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고, 또한 그 유전자가 결코 발현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도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차별을 하는 것은 분명히 부당한 일이라 생각되어 진다.

생명에 대한 윤리적 대립(생명윤리법에 대한 견해 차이)
불임부부가 임신을 위해 체외수정으로 만든 배아는 인간일까, 세포일까? 2005년에 배아를 연구 목적으로 쓸 수 있게 한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이 제기되면서, 생명윤리법의 위헌 여부를 두고 생명공학기술에 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의 입장이 팽팽히 대립되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는 가치기준이 필요하다. 하지만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찬반론자의 윤리적 판단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생명공학기술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명공학기술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고 인간을 수단으로 여긴다고 생각하지만, 생명공학기술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난치병이나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생명공학기술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두 번째로 가치판단의 대상에 있어서 생명공학기술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인격/비인격의 이분법에 근거하여 인격을 가진 것에 한정하고 생존권에 있어서도 인격인 주체에 한정하고 있지만, 반대론자들은 인격과 자연물을 포함한 생태계까지 포함하면서 생존권의 범위에 있어서 주체뿐만 아니라 객체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렇듯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윤리적 가치판단 기준의 대상에 있어서 찬성론자와 반대론자의 의견의 상이함은 양 입장이 팽팽히 대립되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아단계에서의 유전자 치료와 조작, 유전자 선별은 유전자로 인한 인간에 대한 차별에 해당하는 것인가, 아닌가에 앞서는 근본적인 물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배아단계에서의 차별 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생명공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생겨나게 될 복제인간과 같은 새로운 창조물에 대해 우리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줄 문제일 것이다.

4. 유전자 차별에 대비한 우리의 노력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난치병 치유와 유전질병에 대한 대비 등과 같은 혜택과 함께 유전자 차별과 같은 문제점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위치한 우리들은 생명공학기술에 혜택과 문제점을 확실히 구분하고, 앞으로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 하며 어떠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지 알아보자.

사회적 감시와 합의의 필요
확실한 것은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긍정적 효과와 함께 부정적 효과도 반드시 생겨난 다는 점이며, 앞으로 유전자로 인한 차별은 더욱 심해질 거라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네스코가 1997년 11월 11일에 채택한 ‘인간 게놈과 인권에 대한 보편 선언’만으로는 생명공학기술의 부정적 효과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 머지않아 생명공학기술은 우리의 꿈을 실현시켜 줄 것이다. 하지만 꿈만을 좇다보면 우리는 영화 ‘가타카’와 같은 현실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먼저 사회 구성원들이 유전자 차별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함께 유전자 차별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다. 또한 생명공학기술의 연구 성과를 어디까지 활용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사회 구성원들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하여야 한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정보 오용으로 인하 병폐를 막을 수 있는 법적 ․ 제도적 장치를 시급하게 마련해야 할 것이다.

생명에 대한 새로운 윤리관의 필요성
지금과 같은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찬반론자 각각의 윤리기준으로는 앞으로 우리 눈앞에 펼쳐질 유전자 차별 문제와 복제인간과 같은 물음에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찬반론자의 윤리적 기준이 아닌 생명에 대한 새로운 제3의 기준을 가지고 생명에 관에 논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유전자가 세상을 바꾼다』, 김훈기, 궁리, 2004
2. 『차별과 우리사회』, 한국사회이론학회 ․ 김철, 푸른사상, 2003
3. 『바이오테크 시대』,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1999
4. 『비극 유전시키는 ‘유전자 만능주의』, 시사저널, 2001-08-16
5. 『美상원, ‘유전자 차별 금지법' 통과…의학발전의 이정표』, 메디컬투데이, 2008-04-25
6. 『유전자에 자물쇠를 걸어라』, 한겨레21, 1999-02-25, 제246호
7. 『유전자를 차별하지 말라』, 한겨레21, 2000-09-07, 제324호
8. 『유전자 코드, 입사원서 대체하다?』, 오마이뉴스, 20001-04-20
9. 『유전자 차별’에 울고 웃는 사람들』, 시사IN, 2008-12-29, 68호
10. 『슈퍼아기 탄생등 'DNA 차별 시대' 오나』, 서울경제, 2008-05-28
11. 『‘불량 유전자’ 차별받는 세상 올까』, 주간동아, 2000-07-13, 제242호
12. 『‘유전자 계급사회’ 출현?』, 문화일보, 2000-09-20
13. 『유전자와 검사』, 서울아산병원, http://healthinfo.amc.seoul.kr/
14. 『유전정보와 유전자검사』․『유전체 연구에 따른 영향 및 문제점』,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http://kdcp.hallym.or.kr/

참고 영화
1. 『가타카 / GATTACA』, 앤드류 니콜, 1997

:

가타카(GATTACA / 미국 / 1997 / SF, 드라마)

초간단리뷰/영화 2009. 11. 5. 19:32

"유전자 차별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어느 청년에 관한 이야기"

*잡생각*
1) 유전자 차별은 현재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심해질 것이라 확신한다.
2) 영화가 시사하는 바도 크고, 영화적 재미도 제법이다.
3) 우마서먼 키가 너무 크고, 눈매도 무서워..ㅡ_-;; 개인적으로 에단호크와 안 어울려.. 뭐, 이혼하기는 했지만..
4) 쉬크한 모습의 주드 로.. 역시나 그의 푸른 눈동자는 매력적이다..

관련글 : '유전자 차별에 대한 사회학적 고찰'(2009년 11월 5일 작성)
:

100분 토론 - 군 가산점제 부활 논란(20091015)

초간단리뷰/시사교양방송 2009. 10. 26. 02:16

※ 발언 순서대로 주요 내용만 정리하였으며, 패널들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조금씩 요약하여 정리하는 과정에서 패널들의 발언 의도와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음을 참고 하시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손석희 : 병무청이 병역기피를 없애기 위해 국정감사에서 군가산점제 부활을 거론해 문제가 됨

전원책 & 남윤인순 : 군가산점제와 병역 기피는 별개의 문제

김하열 : 병역기피의 근본적 해결 방안으로는 첫째, 병역제도와 병무행정의 합리화
                                                          둘째, 군 복무 환경의 개선
                                                          셋째, 병영문화의 개선

김하열 :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내용과 해석
            첫째, 군복무를 이유로 공직채용시험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제도 그 자체로 위헌이다.
            둘째, 당시의 가산점제도의 정도가 지나치다.(100점 만점에 5%인 5점 부여)
            셋째, 제대군인의 보상은 필요하나, 가산점제로 인하여 여성이나 장애인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가산점이 아닌 다른 지원(국민연금, 의료보험 등)이 필요하다.
                           
남윤인순 : 위의 세번째와 관련하여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99년 헌재 결정 이후)만이 이루어 졌을 뿐, 돈이 들어가는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정부의 무사안일이 지난 10년 동안 이어져 왔음.

김병조 : 법에 의해 혜택을 받는 것은 소수이지만, 상징적인 제도로 인해 정부가 제대군인을 위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원책 : ①남자만 군대가는 병역법 3조 1항[각주:1]은 헌법 11조 1항[각주:2]을 위반하는 것이다.
②1999년 헌재의 결정 요지[각주:3]에 신성한 의무라고 전제하는 것 자체가 문제시 되어야 함.(헌재는 '국방의 의무가 신성한 의무이기 때문에 특별한 희생이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지만, 군대에 다녀온 것은 특별한 희생이다.)
③군가산점제를 남녀의 문제로 끌로 간것은 헌법재판소이다.

김하열 : 국방의 의무는 신성한 의무가 아니라 단순히 국민의 의무일 뿐이다. 보상이란 말은 쓸 수 없고 지원이라는 말은 가능하다.

김병조 : 금전적 지원도 가능하지만, 심리적 지원도 중요하다. (물론 사회 공동체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제하에서..)

남윤인순 : ①99년 당시 헌재는 물론 여성들도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였다. 그리고 헌재에서 남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국가에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하였음에도 국가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지금에와서 다시 군 가산점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②여성계에서도 남성만의 징병제에 대해서는 2년이라는 시간의 상실, 군 생활동안의 생명의 위협과 관련해서 호봉ㆍ승진ㆍ연금ㆍ취업지원과 같은 주장을 계속해오고 있음.

김병조 : ①상당수의 제대군인에게 어떠한 경제적 해결책도 국가적 경제여건으로 인해 불가능하므로, 여성계의 합의하에 군 가산점제를 만들어 소수의 여성들(군 가산점제로 인한 공무원 시험 불합격들)이 희생해서 다수의 제대군인을 위한 제도를 만들자.
②군생활을 통해 배운 가치(국가에 대한 충성심, 협력심, 인내심, 리더십 등)가 국가공무원들이 갖추어야 할 가치 중의 하나이며, 시험성적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능력이기때문에 이러한 면에서 군 가산점제도가 가능하다. 

김하열 : ①이번 개정안 역시 가산점 정도의 차이를 떠나서 군 가산점제 자체가 위헌이다.
②현재의 병역기피와 병역비리를 해결하기 위한 세가지 방안 ⅰ)징병제 폐지 또는 여성에게 병역의 의무 부과하는 방안 ⅱ)세금을 더 걷어 제대군인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는 방안 ⅲ)군 가산점제로 제대군인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이 있지만, 첫번째와 두번째보다는 세번째 방안이 비교적 쉬운 해결방안으로 보여 자꾸 거론이 되지만 천천히 문제 원인을 살펴보고 근본적인 해결방을 찾아야 할 것임.

전원책 : 상징적 조치가 병사들에게 자기자신이 그 제도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엄청난 동인이 되기 때문에 가산점제도가 필요하다.

남윤인순 :  군사기 저하의 이유는 병역비리와 군대복지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므로 군 가산점이 생겨난다고 해서 군사기가 올라 가는 것은 아니다.

전원책 : 남성에게는 군 가산점을 주고, 여성에게는 대체복무제(사회봉사 등)로 인한 여성에 대한 가산점제을 주자.

김병조 : 여성들의 병사지원 요구가 많으므로, 여성들에게도 병사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군 가산점을 주도로 하자.


이번 군 가산점제와 관련한 리뷰는 '군 가산점제와 작금의 한국사회'(2009년 2월 7일 작성한 글)로 대신합니다..
여러분은 군 가산점제에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1. 대한민국 국민인 남자는 헌법과 이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여자는 지원에 의하여 현역으로만 복무할 수 있다. [본문으로]
  2.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본문으로]
  3. 국민이 마땅히 하여야 할 이른바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것일뿐, 그러한 의무를 이행하였다고 하여 이를 특별한 희생으로 보아 일일이 보상하여야 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이므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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