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독일, 프랑스 / 2008 / 드라마)

초간단리뷰/영화 2009. 5. 3. 20:00

"홀로 남겨진다는 것에 대한 슬픔을 이야기한 영화"

*잡생각*
1)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자식들 아닌가요?ㅋ
2) 영화 속의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그리움, 두려움, 미안함 등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3) 일단 수작(秀作)은 분명함.. 하지만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한 영화는 아님.. 난 그냥 평범했음..
4) 있을때 잘하자..
5) 영화속에 나오는 일본 무용 '부토'를 처음 봤는데.. 그냥 첫인상은 거부감을 느낄 정도로 이상했음..ㅡ_-;;
6) 내용은 전혀 18세 관람가가 아닌데..하면서 보다가 중간에 깜짝 놀랐음..ㅡ_-;;
7) 포스터가 간지네..

P.S - 부토는 ‘무도’(舞蹈)의 일본식 발음이다. 부토는 일본 전통 예술인 가부키와 서구의 현대 무용이 만나 탄생한 아방가르드 무용의 한 장르다. 고전적인 가부키와 달리 형식이 자유롭다. 발가벗거나, 머리도 박박 깎아 전위적인 느낌을 주는 춤이다. 그러나 그 정서는 일관적으로 슬픔과 절망, 상실을 담고 있다. 2차 대전에서 일본의 패망 후 허무주의를 춤으로 그려낸 것이다. 1959년 히쓰카다 다쓰미가 창시했으며, 1960년대부터 ‘부토’라는 용어로 불리기 시작해 1970, 80년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패전의 아픔을 함께 나눈 독일에서의 인기는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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