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성공 전략(이윤석 저) - 제5장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인생을 건 제안서이다.
초간단리뷰/도서 2011. 4. 11. 05:06* 취업 관련 서적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도움이 많이 된 책 '취업 성공 전략'. 이책을 읽는 중 마음에 드는 글귀를 부분적으로 메모를 하다가 일이 커져서 각 장별로 나의 입맛에 맞게 요약을 하게 되었다. 나의 입맛에 맞게 요약을 하였다고 하지만 혹시나 취업준비생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요약문이라도 꼭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요약문을 블로그에 올려본다. 더불어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책을 구매하여 정독하였으면 바람이다.
**대한민국 취업준비생들 모두들 힘내시고, 꼭 좋은 직장에 취업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본다.제5장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인생을 건 제안서이다.
01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사업제안서처럼 작성하라.
-여러분들이 참조하고 있는 취업가이드의 이력서 예문은 벤치마킹 대상이 아니다. 전략이 없는 밋밋한 문서일 뿐이다. 전략을 세울 때는 고객기업의 보이지 않는 요구를 정확히 잡아내는 정보수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구에 맞는 제안서는 반드시 뽑히기 마련이다. 반대로 가장 위험한 것은 강점만 믿고 분석 없이 제안서를 제출하는 경우이다.
02 자기소개서 작성, 핵심키워드와 성공사례 100개를 뽑아라.
-‘열장의 문서를 한 장으로 요약하기’, ‘두 줄의 문장으로 논문 쓰기’
-자신의 과거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성공사례목록 100개를 뽑아라. 아무리 작은 일이어도 상관없다. 면접관은 큰 성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공사례로부터 여러분의 잠재역량(태도ㆍ역량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천편일률적인 사례만 제시해서는 특색이 없다. 큰 성공이 아니어도 자신이 그 사례를 통해 어떤 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면 충분하다.
<성공사례목록 양식>
NO |
범주 |
주제 |
STAR(상황, 담당업무, 행동, 결과) |
1 |
리더십 |
학생회장시 |
|
2 |
커뮤니케이션 |
A프로젝트 |
|
03 이력서는 기업이 원하는 자격요견과 일치해야 한다.
-지원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원하는 지원 분야에 지원 할 때, 지원 분야의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입수하고 하나씩 나의 현실과 비교해 본다. 아래와 같이 표를 그려보면 더욱 효과적이다.
자격요건 |
나의 능력 |
조사분석능력 |
조사방법과 통계분석을 배웠음 |
사업영역에 대한 이해 |
지속적으로 인터넷과 신문, 단행본 등으로 사업의 동향에 대해 학습했으나, 깊이가 약함 |
어학능력 |
기초적인 비즈니스 회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어학연수를 다녀왔음 |
기획능력 |
벤처창업을 통해서 사업기획서와 투자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작성해 보았음 |
재무관리 능력 |
회계학과 재무분석을 위한 각종 방법을 학교수업과 책을 통해 배웠으나 깊이가 있지 못함 |
프레젠테이션 능력 |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발표를 해보긴 하였으나, 발표능력이 좀 부족함 |
-부족한 부분보다는 강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부족한 점은 면접장에서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설명하면 된다. 즉, 자격요건과 매칭한 결과에 성공사례목록을 더하여 거기서 주목되는 강점을 바탕으로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하여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매우 훌륭한 자기소개서가 작성될 수 있다.
04 이력서 100통을 쓰는 데도 요령이 있다.
-이력서 100통을 써서 보냈는데도 취업이 안되는 이유
①기껏해야 회사명 정도만 바꾼 똑같은 이력서를 100통을 내는 경우이다. 한 군데에서 안 되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보아야 한다. 냉철하게 비판적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분석한 다음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력서 100통을 쓰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각 회사의 요구에 맞게 바꿔가며 신경 써서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②아예 자격이 기대수준에 못 미치는 경우이다. 학점도 1~2점대이고,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자격증, 경험 등도 전혀 갖추지 못한 상태라면 100통이 아니라 1,000통을 내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는 전략부터 다시 짜야 한다. 취업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 없는 것이 문제라면 우선 일정 기간 그러한 자격증을 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 후에 보강된 이력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05 형식을 존중하되 독특함을 활용하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깔끔하고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고, 핵심적인 정보가 눈에 띄게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효과를 잘 살린 이력서는 그 만큼 합격의 확률을 높여준다. 공간 배치나 글자의 크기, 글자체, 진하게 표시할 곳을 잘 정해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길 바란다.
06 남이 쓴 문장을 절대 베껴 쓰지 마라.
-자기소개서는 회가가 요구하는 자격요건을 분석하고 내가 왜 그 요건에 맞는지를 설명하는 문서이다. 따라서 “저는 어학연수를 통해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라고 쓰는 것은 단순한 글짓기에 지나지 않는다. “저는 어학연수를 통해서 비즈니스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회화능력을 우선적으로 배양하였습니다.”라고 쓰는 것이 맞지 않을까? 또한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쓰는 사람도 있다. 이것을 읽은 사람은 ‘그래서 어쩌라구?’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사회봉사활동을 통해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단 한순간의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 매일 시간계획을 수립하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잘 쓴 문구와 잘 못 쓴 문구를 한번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ex1) BAD : 저는 추진력이 좋습니다.
GOOD : 저는 X 업무를 성공시키기 위해 Y를 20번이나 찾아 갔고 결국 Y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2) BAD : 저는 Java를 잘 합니다.
GOOD : 저는 Java로 도서관리프로그램을 만들어 교내대회에서 1위를 하였습니다.
<TIP. 자기소개서 작성, 이렇게 하라!>
1.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필요 요건을 인터넷, 해당 분야 종사자 등을 통해 수집한다.
2. 지원동기, 보유능력,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 등으로 필요한 항목을 구성하고, 항목별로 하고 싶은 말을 길이에 상관없이 브레인스토밍하듯이 계속 적는다. 2~3장이 넘어도 상관없다. 이때 유의할 것은 하고 싶은 일의 필요능력 요건에 맞추어 자기소개서를 기술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저는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공부했습니다.”는 좋지 않고, 저는 “이 일을 하기 위해 이런 것을 했습니다.” 등으로 말이다.
3. 작성된 내용을 키워드 및 자신의 강점을 중심으로 압축해 나가자. 해당 업무에 필요한 경험ㆍ지식 등은 강조하되, 사소한 것들은 지워 나가는 것이다. 표현이 장황해지지 않도록 간단명료하게 압축하라. 부연설명을 해야 알아들을 정도로 취업담당자나 면접관이 어리석지 않다. 1~1.5쪽 정도로 압축하는 것이 좋다.
4. 선배나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비판을 받는다. 되도록 신랄하게 비판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럴수록 여러분의 자기소개서의 수준이 올라간다.
5. 작성된 마스터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지원회사별 특성에 맞게 수정을 해서 제출한다. 지원 회사를 분석하고, 채용공고와 인재상을 함께 고려하여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등을 다시 작성해야 한다. 이것이 귀찮다고 대충 작성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거듭 강조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분명히 눈에 보인다.